옛 말에~ 겨울무는 인삼 한 뿌리보다 낫다라는 말이 있었대요.^^
그리고,
겨울무를 먹고는 트림도 하지마라~라는 말도 있었죠! ^^
그만큼 겨울 '무'는 건강에 좋은 식재료라는 것을 알려 주는 뜻이랍니다.
겨울무의 특징은 아린 맛이 없고 단맛이 강하다는 점이에요.
천연소화제라고 할 만큼 소화작용이 뛰어나고 위를 튼튼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더불어 배설작용에도 좋은 효과가 있어 소화흡수도 잘되구요.
단맛이 꽉 찬 '겨울무'
생채를 해 놓아도 국을 끓여 놓아도 맛난 맛을 뿜뿜하는
무 한덩이로 오늘은 들기름 고소하게 뿌려 부드러운 '무채나물'을 해볼까해요.^^
따끈한 밥 위에 무채나물 한 수저 올려 한 입~가득 넣으면
단맛과 들기름의 구수함이 완전 환상의 조화를 이룬답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 무채나물 ◀
무(小, 1개), 다진마늘(0.5), 대파(조금)
들기름(4), 소금(1ts), 올리브유, 통깨
달큰한 무에 구수한 들기름을 넣어 만들어 본
부드러운 '무채나물'
작은 무 한덩이를 깨끗이 씻어 껍질을 제거하고
채썰어 준비해 줍니다.
팬에 채썬 무를 담고, 들기름 4숟가락을 둘러 줍니다.
(들기름이 없으시다면 '참기름'을~★)
아차차~^^ 다진마늘 볶는걸 깜빡했어요.
팬 가운데 다진 마늘을 넣고 올리브유 살짝 둘러 마늘기름을 내어주세요.^^
마늘기름 향이 오르기 시작하면 모든 재료를 볶듯이 저어줍니다.
들기름향 코팅 시키기~단계랍니다.^^
그리곤 중약불로 불을 줄여 뚜껑을 닫고 5분정도 익혀 주세요.
그럼, 별도 물을 추가로 넣지 않아도 '무' 자체 수분이 빠져나와 촉촉해 진답니다.^^
(혹시라도 불조절 실패로 '무'가 마른다 싶으실 땐, 쌀뜨물을 넣어주시면 구수하게 맛난답니다.
쌀뜨물을 이용해 보시는 것도 추천해 드려요.^^)
너무 새하얀~ 무채나물이 심심해 보여 대파꼬리를 조금 포인트로 잘라 넣어봅니다.^^
잔파를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전 그냥 있는재료로~★
마지막 간은 소금 하나로 끝! ^^
통깨 솔솔 뿌려 마무리 해 봅니다.
촉촉하게 베여나오는 무즙이 입맛을 돌게 하네요.^^
역시 무는 '겨울무'인가봐요.
요즘 마트에 가시면 제철 '무'가 가격도 참 착하면서 맛도 좋아요.
오늘 저녁엔 가족들과 함께 제철식품 '무'를 이용해 식탁을 꾸려 보시길 추천해 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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