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구산면 맛집 '조나단 둥지' 횟집

창원 구산면에는 나들이 장소와 유명 맛집이 몇 곳씩 있어요. 그중 오늘은 우연히 찾아낸 맛집을 소개할까 합니다.^^

주말에 구산면 '콰이강의 다리(저도 연륙교)' 나들이를 갔다가 바닷가에 왔으니 물회를 먹고 가자는 신랑의 입질로~

드라이브 삼아 구산면 바닷가를 달렸어요. 횟집들이 드라이브 코스를 따라 계속 나왔지만 막상 어디로 가볼까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그 와중에 눈을 이리 저리 뒹굴거리다, 

주차가 가장 많이 된 곳이 맛집!이다~라는 저의 신조에 걸맞게 조나단 둥지 횟집이 띄였답니다.^^

차들이 계속 들어가고 나오고, 주차장 공간도 넓어서 아주 맘에 들었어요.

큰 길가 쪽이라 식사를 하면서도 바닷가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서 더 좋았네요.^^ 

횟집 이름치곤 넘 세련되지 않았나요? ㅋㅋ 사장님이 센스 있으신 듯 해요~ㅋㄷㅋㄷ

싱싱한 횟감들이~날 잡아잡숴~ㅋㅋ 하고 있네요.^^ 잔인한가요.. ㅡㅡ''

저희가 주문한 물회정식! 가격은 12,000원~ 

가격도 저렴하고 고기양도 적당하면서 물회의 맛은 양념이 좌우하죠?

빨갛고 시원한 세콤달콤한 양념^^ 합격입니다~ㅋㅋ

살짝 매콤까지 하니 정말 입에 촥촥 감기더라구요^^ 회도 싱싱해서 쫀득거리고 아주 맘에 들었어요.

아이들 밥먹인다고 반찬을 챙겨 주셨는데 밑반찬도 첨 나왔던 거 말고 다른것도 더 챙겨주시고~ 인심도 정말 후하셨어요^^쵝오!

메뉴판 참고 하시구요~^^ 회를 못 드시는 분들도 있으신데 그런 분들은 장어 혹은 미역국 메뉴도 있으니~

참고 하시면 될 거 같아요.

건물 안쪽으로는 개별 좌식방이 준비되어져 있구요. 

들어가는 입구쪽으로는 바다전경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통유리로 된 테라스가 만들어져 있었어요.

테라스에서 보이는 전경이 시원하고 좋았답니다.^^ 좀 더워지면 장어먹으러 또 방문 할 예정이랍니다.^^

조나단 회 둥지의 위치는 구산면에서 유명한 예전 '백종원의 삼대천왕'에도 나왔던 바베큐 전문점 '석양'의 바로 옆이구요.

관광코스로는 그냥 드라이브만 해도 예쁜 바닷가이지만~^^ 

'김수로','공주의 남자','무사 백동수'등의 수십편의 드라마 촬영 장소로 유명한 '해양드라마세트장'과 

스카이워크 체험이 가능한 '콰이강의 다리(저도 연륙교)'가 있답니다.^^

나들이 길에 맛있는 물회가 생각 나신다면 조나단 둥지횟집~추천해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