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늦은 간식을 많이 먹었던 탓인지
밥맛이 없다는 작은 딸 때문에 식판이 가볍습니다.^^
어른이라면 가볍게 한 끼정도는 패쓰~할테지만
끼니를 거르기에는 아직 어린 탓에 소화가 잘 되는 것들로만 소량씩 차려 보았네요.
저희 아이들은 워낙 편식없이 채소반찬들을 다양하게 잘 먹어 주기에
사실 식단을 꾸리는데 큰 고민이 없어요.
어른들만 좋아 할 거 같은 재료들 조차도~
간은 약하게 하면서 크게 맵지만 않으면
뭐든 Ok! 거든요.^^
원래부터 잘 먹던 아이들은 아니였어요.
안먹는 걸로 동네에서 소문 난 딸들이였거든요.ㅠ..ㅠ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이렇게 변했나 싶을 정도로 신기할 노릇이죠.^^
제가 했던 노력들은 그냥 뭐든지 한번만 먹어봐!
먹어보고 맛없으면 먹지 말자~하면서
매번 먹여보기! 였어요.
어제는 맛없던 똑같은 반찬도 내일은 조금 맛있을 때도 있고
또 다음번엔 또 맛있었다가 또 어느날은 맛없다 하고~ㅋ
일관성없는 입맛이였죠.^^
입 짧은 우리 아이들은 음식의 맛 보다는
일단 음식에 대한 거부감 부터가 제일 큰 문제였던거 같아요.
그렇게 뭐든 '한번만 먹어보자!'가 이렇게 지금의 편식없는 아이들로
크게끔 해 준 발단이 되어 주었답니다.
노력이 가장 중요한 거 같아요.
아이들 반찬으로 고민 하시는 우리 엄마들께
작은 실마리 역할이 되어드렸음 좋겠네요.^^
요즘처럼 너무 더운 날엔 우리아이들
음식 조심~ 아시죠?
잡곡밥
가지들깨무침
생선구이
호박새우젓볶음
깍두기
조리법 참고
[soso한 삼시세끼] - 부드러운 식감의 '가지찜 볶음'
[soso한 삼시세끼] - 여름밥상 오븐으로 생선굽기 '전갱이 오븐구이'
[soso한 삼시세끼] - 여름철 부종에 효과적인 '새우젓 호박볶음'
[soso한 삼시세끼] - 어른도 함께 먹는 '어린이 깍두기'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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