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oso한 나들이 & 맛집

상남동 참숯화로 구이점 '산골마루'

by ♥로망띠끄♥ 2017. 3. 4.
반응형


저희집 고기 킬러 작은 딸이 오늘은 무슨 일이 있어도 고기를 잡숴야 겠다해서..상남동으로 갔어요.^^큰 딸은 피자가 먹고 싶되고, 작은 딸은 고기를 먹어야 한다하고......결국 고집 센 자가 이긴다고~작은 딸의 소원대로 고깃집으로 갔어요.

이 날은 사실....옆집에 줄서서 먹는 고깃집이 목적지 였지만~대기자가 넘 많아서 바로 옆집...이곳으로 들어왔어요^^ㅋㅋ

 분위기도 좋고, 가격도 착하고, 상남동의 다른 집들 처럼 정신 산만함 없이 조용히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어요^^

젤 좋은 건, 참 숯을 쓴다는 것!건강을 위해서 참 숯 사용하는 고깃집을 높이 평가하는 저로써는 이미 후한 점수를 주고 시작해요^^

저희는 좀 저녁치곤 늦은 시간이라 가볍게 초벌통삼겹살을 먹었어요.보통 9천원대인데 반해 7,500원~ 정말 저렴했어요^^

창가는 통유리로 밖이 다 내다 보였어요. 살짝~썬팅이나 반사코팅 정도 하면 어떨까?? 싶었어요~ㅋㅋ

고기쌈 크게 싸서 입속으로 추하게 쑤셔박다가~길가는 사람과 눈 마주치면 부끄럽자나요^^ㅋㅋ

사회적 지위와 체면이 있는 저로서는~ㅎㅎ 





주방이 보이구요. 오른쪽은 샐러드바가 있어요.가격은 무료구요.간단하게 5가지가 있었어요. 사과,맛살,오이가 들어간 사라다.

양배추 샐러드와 메론소스,딱딱한 쌀과자,캔 옥수수,브로콜리와 초장.

산골 계곡 이미지 인테리어인가봐요. 물은 안흐르지만~ 인테리어가 특이해서 이뻣어요^^

은은한 간접 조명도 좋았구요^^

정수기에서 빠져나온 생수가 아니라,정성들여 끓인 보리차가 나와서 좋았어요^^

참숯 맞구요~^^ 벌겋게 일렁일렁 거리네요..ㅋㅋ참숯이면 그 어떤 고기를 구워도 맛있는 법이죠...ㅋㅋ

샐러드바는 자유롭게 퍼다 드시면 되요..^^서비스 차원으로 괜찮죠???

개인 앞차림상이예요.여긴 고추가루가 좀 매운걸 쓰시나봐요.김치도 겉절이도 약간 매콤했어요^^

신랑 왈, '그래도 여긴 중국산 김치가 아닌가봐~^^'

홍합탕도 기본 상차림에 나와요^^ 괜찮죠???? 

초벌구이가 된 통 삼겹살이 나왓어요. 완전 먹음직 스러워요~육즙을 머금고 있는 돼~~~아쥐!!!! 사랑해요~♡

고기는 직접 잘라주시더라구요~ 친절도 하셔라^^ 저희만 그런게 아니구요~모든 테이블에 직접 잘라주셨어요.

고기는 마저 익혀서 드시면 되구요~ 저 옆에 있는 돼지껍대기는 또 새로운 별미네요~^^ 쫀득쫀득~했어요^^

저희는 식사류를 된장찌개와 누룽지탕을 시켰어요.누룽지탕은 보자마자 넘 놀랬어요...^^;; 가격은 5천원인데...양이 어마무시했어요.

사진찍는 걸 깜빡하고 먹다말고 찍었는데요~ㅋㅋ엄청 큰 사발 그릇에 넘치도록 눌러 담아 나왔어요^^

앞접시로 나눠 담아 먹어보니6그릇의 분량이였어요^^누룽지탕 구수하고 잘 퍼져서~먹기 넘 좋았어요^^

신랑이 먹은 된장찌개~궁물이 찐하고 해물향이 나서 더 맛있었어요^^땡초 때문에 넘 매운거 아닐까? 싶었는데 저희 딸도 같이 먹는걸 보니~그렇게 많이 매운건 아니였어요.^^딱 먹기 좋은 맵기!!! 굳!!..줄서서 먹는 맛집을 갈려다가~얻어걸린? 맛집으로~ㅋㅋ 산골마루~ 저희 식구들은 다 만족하며 잘 먹고 나왔답니다.~^^

별표점수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