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이가 한 동안 몸이 안좋아 몇 일새 1키로나 빠졌어요. ㅠㅠ
1년에 0.5kg도 겨우 찌웠던 아이인데... 고작 4일새 체중이 심하게 쏘옥~빠진거죠...
그래서 고기가 먹고 싶다는 작은 따님~과 몸보신을 위한 큰 딸을 위해 창원 상남동 소고기집을 검색해 봅니다.
싸고 맛있고 양과 질이 모두 충족되어 지는~그런 곳이 최고의 식당이죠.^^
비싸면서 맛있는 집은 흔하디 흔하닌까요.ㅋㅋ
저희가 오늘 찾은 이곳! 이름도 아기자기한 '소란소란'이에요.^^
위치는 창원시 상남동 레알주차장 바로 입구 맞은편 상가 1층이에요.
지하 주차장이 있는데 저희는 주차장 입구를 못보고~ㅋㅋ 유료주차를 하였네요....아~깝다!ㅡㅡ
소고기는 좋아하지만 그 부위가 어디인지 모르는 저 같은 손님들을 위해~
잠깐 배워가는 타임! ㅋㅋ 눈여겨 보게 되네요.ㅎㅎ
가게는 저희 큰 딸의 표현을 빌리자면~'엄마 여기 회전초밥집 같애'라고 후기를 남겨 주셨습니다.^^ㅎㅎ
저희는 아이들이 있어서 창가쪽으로 밝게 앉았답니다. 길가 사람들 구경도 좀 하구요~ㅋㅋ
저기 안에서 사장님이 고기를 바로 세팅해서 내보내 주시나봐요.
평일 저녁 좌석이 채워지고 있어요.
저희는 '소한판' 1kg을 주문했어요. 소고기의 5가지 부위를 다 먹어 볼 수 있다고 하네요.
1키로에 49,000원이면 정말 저렴한거 같아요.^^
5가지의 종류는 등심, 살치, 양지, 부채, 토시 구성이에요.
저희 아이들은 양지를 가장 잘 먹었어요. 부드러운 우겹살~과 같은 질감이였고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등심, 살치, 양지, 토시, 부채살 순이에요.^^
한 상 차림~멋지죠??? ^^
소고기를 찍어먹는 소스는 기호에 맞게 선택해서 먹을 수 있게 3가지가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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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가장 잘 먹었던 깻잎장아찌와 씻은 김치는 짜지않고 삼삼하니 넘 좋았어요.^^
냉파스타샐러드도 아이들 취향저격 제대로 했구요.ㅎㅎ
도토리 묵사발은 저의 입에 착착~^^
ㅋㅋ소고기는 금방금방 굽어 냠냠 해야하다보니 사진 찍는걸 깜빡하게 되었어요.
요건 살치살이에요. 아이들이 먹기에도 부드럽고 너무 맛있었어요.^^
살치살은 소에서 얼마 안나오는 고급 부위라는 사실 아시죠???
요건~아이들에게 양보하는 센쓰!!!^^
요건 토시살이네요. 보기엔 살짝 질겨 보였는데~ 완전 야들야들 부드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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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살은 특유의 힘줄이 살짝 들어가 있어서 살짝 잘라내고 먹었구요.
그외 4가지 등심,살치,양지,토시는 정말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들부들한 질감이였답니다.^^
후식으로 된장찌개를 먹었는데요..사진이 없네요. 넘 신나게 먹었나봐여~ㅎㅎ깜빡!
차돌박이가 들어간 된장찌개가 넘 맛있어서 밥을 두 그릇이나 비벼 먹었어요.ㅋㅋ
고기 다 드신 후, 꼭 된장찌개까지 드셔 보시고 오시길 강추 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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