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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한 삼시세끼

건더기가 큼직큼직한 '짜장밥'

by ♥로망띠끄♥ 2017.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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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엔 작은아이, 큰아이 모두 방학을 했어요~그리고, 이제 여름 휴가도 시작되구요.^^

그래서 휴가 직전 냉장고 털기에 돌입! 


집 앞 편의점에가서 짜장분말 한 봉지 사다가 냉장실에 있는 모든 채소를 다 걷어 내어~

조합에 상관없이 시작한 짜장소스랍니다.^^;


고기는 늘 있는 품목이라, 잡채용과 등심용을 모두 끌어다 듬성듬성 자르고

채소칸에 있는 양파, 당근, 파프리카, 감자로 짜장소스를 만들어 보았어요.^^


자고로, 짜장소스라 함은 달큰한 맛을 내어줄 양배추가 들어가 줘야 하지만~

저의 냉장고 털기에는 없는 품목...ㅠㅠ


목적은 남은 식재료가 버려지지 않도록 다 먹어치우고 떠나기닌까요.......아쉬운 딴에~ 충분합니다.^^





● 짜짱 소스 (짜장밥)

짜장분말(1봉-4인분), 돼지고기(300g), 양파(2개), 당근(반개), 파프리카(1개분량), 감자(2개),

후추(조금), 간장(1), 깨소금


후라이팬에 돼지고기를 넣고 후추 톡톡! 간장 1숟갈 넣어 밑간을 했어요.

그리고 볶기 전, 올리브유를 살짝 둘러 주었답니다. 워낙 살코기 부위라서 기름끼가 없어 오일을 살짝~둘러주었어요.^^



고기가 익혀지면 그 위에, 준비된 채소를 모두~ 편하게 넣어주세요.

감자가 투명해 질 때까지 채소를 잘 볶아주세요.


짜장소스는 오래 은근히 끓여야 맛있어서 익는 속도에 상관없이 푸욱~끓일 예정이랍니다.^^

그 어떤 재료도 안 익을 수 없도록 말이죠~ㅎㅎ


채소가 적당히 볶아지면 물을 자작하게 붓고서 뚜껑을 닫아 푸욱~끓여주세요.





가장 딱딱한 채소인 당근이 익었을 때, 짜장소스를 4-5번에 나누어서 넣어주세요.

중약불을 하시고, 살짝 졸여준다는 느낌으로 계속 저어가면서 5분정도 더 끓여주세요.


짜장소스가 완성 되었습니다.^^ 

저는 다 끓이고 나서 불을 끄고, 뚜껑을 닫아 뜸을 좀 더 들여주었어요. 

채소에 소스가 좀 더 진하게 잘 뵈이도록 말이죠.^^




오늘은 이 소스가 짜장밥의 모습을 뽐내지만, 내일 점심엔 짜장국수가 되어있을 예정이랍니다.^^ㅎㅎ

짜장소스 한 번으로 2가지 요리를 해 드실 수 있으니 아주 유용한 소스죠????


여러분들께서도 휴가 가시기 전~ 냉장고 정리 잘 하시구요~^^ 건강하고 안전한 휴가 다녀오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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