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냉장고를 들여다 보시면, 설 명절의 흔적들이 남아계시죠?^^
저도 오늘 방학을 한 저희집 아이들과 함께
명절 제사 나물로 비빔밥을 해서 탕국과 함께 먹었답니다.ㅎㅎ
보편적으로 설이면 꼭 냉동고에 반드시 있는게 '떡국떡'인데요.
시댁을 가도 한 주머니, 친정을 가도 한 주머니~
이번 설엔 절편과 떡국떡 까지 고루 챙겨주셔서
냉동고가 가득하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이들의 간식 삼아, 절편으로 '떡강정'을 해보았어요.
떡국떡이든 떡볶이 떡이든 다~상관없는^^
'떡강정'을 해볼텐데요.
요거요거~ 완전 중독성 있는 레시피라 떡이 다 없어질 때까지 해먹지 싶네요.^^
떡을 후라이팬에 구워서 꿀에 찍어 먹는 걸 응용해본 '떡강정' 시작해 보겠습니다.
▶ 떡강정 ◀
떡 절편(20cm), 올리고당(혹은 꿀, 2숟갈), 설탕(0.5숟갈),
간장(1숟갈), 계피가루(1ts), 물(3숟갈)
아몬드 혹은 땅콩가루
계피가루가 들어가니 아이들이 츄러스맛이 난다고 좋아하네요.^^
절편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기름을 충분히 둘러 구워 주세요.
가래떡이나 떡국떡 모두 활용 가능.^^
겉면이 바삭하니 잘 구워 졌어요.^^
접시나 채반에 키친타올을 깔고 기름끼를 빼주세요.^^
후라이팬에 강정 양념을 넣어주세요.
올리고당(혹은 꿀, 2숟갈), 설탕(0.5숟갈),
간장(1숟갈), 계피가루(1ts), 물(3숟갈)
넣고 저으면서 바글바글 한소끔 끓여주세요. (계피가루는 생략가능!)
소스가 끓기 시작하면 재빨리 구워 둔 떡을 넣고,
양념이 고루 뭍도록 뒤적여 주세요.
살짝 졸이듯이 양념을 다 흡수시킨 뒤 불을 꺼주세요.
아몬드나 땅콩이 있으시다면 잘게 다져 끼얹어 주시면 더욱더 맛나겠죠? ^^
겉은 바삭~ 속은 쫀득! ^^
저희집 아이들의 표현대로 츄러스 느낌의 달짝지근한 '떡강정'이 완성되었습니다.
아이들도 저도 계피향을 좋아하는 지라,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과일과 함께 다과를 즐긴 멋진 오후시간이 되었답니다.
설에 남은 가래떡이 있으시다면, 떡을 활용해
멋진 다과상차림 준비하셔서 티타임 즐겨보시는 것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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