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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한 정보나눔

어린이 소아 '근시' 조기발견의 중요성

by ♥로망띠끄♥ 2022.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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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시'는 가까운 거리는 잘 보이고 먼 거리는 잘 보이지 않는 것을 의미해요.

굴절에 이상이 생겨 물체의 상이 망막 앞쪽에 맺히는 것으로

먼 거리에 있는 물체를 뚜렷하게 볼 수 없는 질환이지요.

 

근시의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있지만,

요즘처럼 미디어에 어린나이 부터 노출이 되는 것으로 보아 환경적 요인이 더 큰 거 같아요.

제가 어릴 때만 해도 초등학생 때는 안경쓴 친구가 거의 없었거든요.

저 역시 중학교가서 부터 안경을 착용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지금은 그 연령대가 점점 내려오고 있단 건 여러분들도 느끼실 거예요.

 

일반적으로 근시가 진행되어지는 나이는 5-15세에 진행되는데 폰이나 컴퓨터, 잘못된 독서 자세 등의

근거리 작업이 근시의 진행을 부축이게 되죠.

 

근시가 일찍 찾아오게 되면 고도근시(-6 디옵터)로 갈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안과적 질환에 더욱 위험할 수 있어요.

 

어린이의 시력은 만 6-7세가 되면 완성되어진다고 해요.

이 나이 때쯤이면 성인과 비슷한 시력을 갖게 되는 건데요.

물론, 개인차가 있어서 조금 더 늦게 발달되어질 수도 있어요.

 

저희 아이도 지금 11세지만 태어날 때부터 갖고 태어나는 원시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

주기적인 안과검진으로 지켜보고 있는 중이거든요.

 

 

어린이의 시력검사는 언제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세요?

보통은 초등학교 입학 후 학교에서 실시하는 신체검사에서 발견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으세요.

 

'우리 애는 평소 잘 보였는데요?'

 

아이들은 근시가 생겼다고 해서 어른들처럼 사물이 잘 안 보인다는 걸 인지하지 못해요.

그래서 5세 정도면 첫 시력검사를 해보시길 권해드리며,

이후에도 6개월 간격으로 정기적인 검사를 받으시길 권장한답니다.

 

 

 

가성근시와 진성 근시?!

쉽게 풀어 얘기하면 '가짜 근시'와 '진짜 근시'인데요.

어린이들은 먼 곳이 잘 안 보이는 일반근시와 달리 눈의 수정체를 조절하는 근육이 수축돼

일시적으로 먼 곳이 잘 안보이는 '가성근시'

즉, 가짜 근시가 있을 수 있다고 해요.

 

스마트폰이나 독서, 컴퓨터 등과 같은 근거리 작업을 지속적으로 봤을 때

찾아오는 현상으로 진짜 근시(진성 근시)인지 아닌지를

정밀검사를 통해 구분하셔야 해요.

가성근시가 있는 어린이가 잘못된 도수의 안경을 착용한 상태로 시간이 지나면

시력이 그대로 고정돼 버릴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근시가 진행된 소아의 경우 급성장기가 찾아오면 키만 자라는 게 아니라,

안구도 함께 자라기 때문에 굴절율이 커지면서 근시 진행 속도도 빨라져요.

 

저희 큰애 경우도 급성장기 때 1년 동안 근시 진행 4-5단계씩 떨어졌어요.

지금은 급성장기가 끝나니 1년에 1단계 정도 떨어지고 있네요.

 

근시의 진행 속도는 성장과 반비례한다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근시의 진행을 늦추는 방법!

 

첫 번째로  '드림렌즈'가 있어요.

 

드림렌즈는 하드렌즈처럼 만들어진 특수한 렌즈로

개인의 눈 상태에 맞게 맞춤으로 만들다 보니 가격대가 상당히 높아요.

일반 렌즈들처럼 렌즈를 착용한 상태로 일상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밤에 잠자리 들기 전 착용하고 자는 동안 시력이 교정되는 원리로 사용되어요.

 

그렇다 보니, 수면 중에 엎드린다던지 눈을 비빈다던지 등의 접촉이 없어야 하고요.

수면 시간 동안 각막을 누르는 힘으로 교정이 되므로

수면시간이(8시간 정도) 확보되어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학습 양이 많은 중고등생들에게는 조금 힘들 수도 있을 거 같아요.

렌즈를 다루기 힘든 초등학생들 같은 경우는 부모님의 도움이 꼭 필요하고요.

 

두 번째 방법으로는

약물적인 근시 진행 억제 방법으로 '아트로핀(Atropine)'점안액 치료법이 있어요.

 

저농도(0.05%)의 아트로핀을 안약처럼 잠자기 전 한 방울씩 넣어 주는 방법으로

동공을 확대하여 근시 진행을 억제시키는 효과를 보는 방법이에요.

1% 농도의 아트로핀 점안액은 눈부심이나 독서 장애의 부작용이 있어서

저농도의(0.05%) 아트로핀 점안액이 안전하다는 안전성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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