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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한 나들이 & 맛집

밀양 '미르피아오토캠핑장'

by ♥로망띠끄♥ 2017.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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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 함안에 있는 캠핑장을 갔을 때는 비도 오고 날도 추워서 딱히 활동이라곤 먹고눕고먹고눕고 ㅋㅋ 밖에 할게 없어 사진으로 남기질 못했었어요. 

그래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캠핑이였는데 이번주는 보답이라도 하는듯

 일기예보와는 달리 완전 쾌청하고 따뜻한 날씨로 밀양 미르피아오토캠핑장을 찾아왔습니다.^^


낙동강변을 따라 조성된 미르피아오토캠핑장은 200사이트의 4구역으로 나눠지는 규모가 꽤 큰 오토캠핑장이구요.

 1년내내 1박에 2만원으로 가격도 착한 곳이에요.^^

올 봄 들어 가장 날씨가 따뜻하고 좋은 날에 캠핑을 올 수 있어서 너무 좋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네요. ㅎㅎ

우중 캠핑은 느낌 좋지만 아이들이 나가 뛰어놀지 못하니 아직은 진정한 우중캠의 감성을 즐길 여건이 아닌거 같아요.^^

이렇게 딱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맑은 날을 더 선호합니다~ㅎㅎ


밀양 강변을 따라 들어서면 관리동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사이트 확인 후, 캠핑장으로 이동하는데요.

 지금 차량이 대기중인 뒤쪽으로는 강변 자전거도로가 쭈욱 펼쳐져 있어요.

관리도 앞으로 예약확인이라고 차량 대기석이 보이시죠? 여기에 주차 하신 뒤 확인을 받고 진입하시면 된답니다.

차량 뒤족으로 펼쳐진 자전거 종주길이에요. 벚꽃 나무가 양쪽으로 펼쳐져 있어서 넘 이쁘네요.^^

캠핑장 이용 사용료와 할인 대상 그리고 환불기준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있어요. 다른 캠핑장에 비해 환불기준이 아주 맘에 드네요.^^

당일취소도 전체금액의 70%를 환불 해주는 조건은 정말 드물거든요.^^

관리동 오른쪽에 초록색 천막은 자전거 무료 대여소에요. 커플 자전거, 아동자전거, 남녀 자전거 등 종류도 다양하게 자전거를 대여해준답니다.

대여시에는 사이트 예약자의 신분증을 꼭 지참하시고 가셔야만 자전거 대여가 되닌까 숙지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보통 자전거들이 풀 에약인데 오늘은 더워서 그런지 몇대 남아있네요.ㅎㅎ 

관리동에서 20리터 쓰레기봉투를 700원에 구매하셔서 들어가셔야 해요. 자연은 소중하닌까요~^^♡




벚꽃 길을 따라 쭈욱~캠핑장으로 진입합니다. ^^ 파란하늘이 너무 이쁘네요.


사이트는 총 4군데로 나뉘어지구요. 아래쪽은 강변뷰~라서 인기가 가장 많아요. 

저희는 뷰 보다는 화장실옆을 가장 선호해요.ㅎㅎ 아이들이 왔다 갔다 하기 편해야 하는 조건이 가장 1순위 라는 점!!!ㅋㅋ

그리고 시간 마춰 노을이 질때면 강변으로 산책하러 가면 되닌까 괜찮아요. 그까이꺼~ㅎ



강변으로 이어지는 곳엔 따로 경계설치물이 없어요. 어린 자녀분들이 있으시다면 안전교육 꼭 시키셔서 강가쪽으로는 못가게 해주셔야 할거에요.


강변 노을 전경이에요. 구름이 살짝 내려와 강이 붉게 물드는 모습을 못담았어요. 다음에 또 올테닌까 그때 보는걸로~^^

해먹 설치하는 곳! 곳곳에 시설이 있으니 가장 사이트에서 가까운 곳에 설치하셔서 아이들 태워주심 될 듯해요.

새로 생긴 4 야영장 구경할 겸 갔다가 산책 중 찍은 사진이에요. 여긴 돌로 뚝을 만들어낫네요. 

이름모를 들꽃들. 

유일하게 이름을 아는 민들레^^

파란 쾌청한 하늘이 넘....덥습니다.ㅋㅋ 기온 23도!!! 초여름 날씨였어요. 땀 뻘뻘~

화장실과 샤워장 시설이구요. 전 사이트 잔디블럭으로 되어있어요.

분리수거시설이 깔끔하게 되어있구요. 다음날이면 엄청난 쓰레기들이 쌓여있겠네요.ㅎㅎ





개수대 4열로 되어있고 온수가 나오는 곳은 1열당 1곳으로 되어있어요. 

미세먼지가 늘 뿌옇던 와중에 아이들에게 초록빛과 벚꽃비 그리고 푸른 하늘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너무 즐거운 캠핑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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