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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한 일상다반사

추억의 80년대 놀이와 먹거리

by ♥로망띠끄♥ 2017.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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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의 80년대 놀거리와 먹거리 ★

 

어젯밤 인터넷 뿜~베스트에 오른 추억의 장면을 보며 어릴적 추억이 돋아났어요.^^

그래서 혼자 추억의 80년대를 뒤져보게 되었죠~

저의 유년기.. 80년대^^

 

그 땐, 지금처럼 여가를 즐기며 사는 시대가 아니였던거 같아요.

그래서 늘 동네에서 공터나 뛰어 다니고 놀이터, 문방구나 가고 그런게 놀이의 전부였던 시절이 아니였나 싶네요.

 

저와 비슷한 동시대를 살았던 분들도 오늘 추억여행 해보심 좋겠어요.^^

 

주택가를 돌며 확성기로 아이들을 끌어모았던 미니 목말타기!

목마아저씨 떳다하면 오빠와 함께 엄마께 돈을 얻어 뛰쳐 나갔던 그 시절이 떠올라요~^^

말을 탈 때는 센스있는 사장님께서 작은 휴대용 카세트로 동요를 틀어주셨어요. 

그럼 그 동요를 따라 부르며 신나게 뛰어답니다.ㅋㅋ

요고요고~안 뛰어 본 아이는 있어도 한 번만 뛰어 본 아이는 없다는!!!

'소독차 따라 달리기'  그 냄새나는 약품이 뭐가 좋다고 저리 뛰어 다녔었는지~ㅋㅋ

 

오빠를 따라 많이 치러 다녔었죠~ㅋㅋ 구슬치기! ㅋㅋ

많이 하다 보면 구슬 표면이 찍히고 기스 나고~

걔 중에 왕구슬이라도 하나 있으면 동네 누스마~들 구슬은 제가 다 따오는 기적을!!ㅋㅋ

한 시대를 누렸었죠~ㅋㄷㅋㄷ

스카이 콩콩!!

놀이터에서 좀 탄다 싶은 애들은 두 발을 올려놓고 하늘에 닿을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열심히 탓었던 

스카이 콩콩!

요즘애들은 퀵보드, 트라이더를 탄다면 저희 때는 요 녀석을 탓었죠~ㅋㅋ

묵찌빠! 게임기~

코인이 나오는 것과 구슬이 나오는 게 있었는데 저는 구슬이 나왔던 게임기를 많이 했었어요.

요거 옆에 있는 오락게임은 덤이였죠~ㅋ

그건 요즘도 가끔 학교 근처 문방구에 가면 보이길래ㅋㅋ

희소성이 떨어져서 올리지 않아요~^^

 

놀이터에서 가장 스릴있고 스피드를 즐길 수 있었던 지구본을 닮은(?) 놀이기구!!! 

아~ 이름을 모르겠어요.ㅋㅋ

두 손으로 기둥을 잡고 다리를 휘익~휘익 튕겨 나갈듯이 나르다가 

올라타면~미친듯이 돌아가던 요녀석!ㅋㅋ

빙빙~현기증이 날 정도로 스피드 있는 놀이기구였어요.ㅋㅋ

 

 

 

못난이 삼형제~

최근 응팔 드라마에서도 등장했었죠?

제가 어릴 때, 좀 못난애들 있으면 어른들이 다들 얘네 닮았다고 놀려되곤 하셨죠~

집집마다 없는집이 없을 정도로 한 세트씩은 다 있었던 인형이랍니다.^^

요즘 애들은 모르는! 요강! ㅋㅋ

저희집도 저 국민학교 저학년때 까진 이걸 썼어요~

옛날엔 집 안에 화장실이 없고 마당까지 나가야 화장실이 있었던 주택 구조상~

요 녀석이 새벽엔 참 용이하게 쓰였답니다.^^

 

지역마다 이름도 다양한 달고나!

제가 사는 경상도에선 '오리떼기'라고 불렀어요.

이거 하다가 설탕물에 화상 입었던 흉터가 아직도 있네요.ㅜㅜ

참 중독성 있는 달고나~놀이에요.^^

전 인터넷에서 달고나set를 구매해서 가끔 캠핑가면 아이들이랑 해먹는답니다. 

저희 딸들도 참 좋아라 해요~ㅋㅋ

딱지~

하나하나 뜯어서 층층히 쌓아놓고 입으로 세게 '퍽'하고 불어서 뒤집힌 만큼 싹쓸어 가기도하고, 

딱지 테두리에 그려진 별 갯수를 세며 누가누가 높나 경쟁해 서로 따먹기 하던 '종이딱지'에요.

왕창 따다가 신줏단지처럼 모셔두었던 기억이 나네요.^^

풍선불기!

기억하시나요? 튜브에서 쭈욱~짤면 찐득한 액체같은게 나와서

빨대 끝에 둥글게 뭍혀 불면 풍선이 되는~여러개 불어서 애들이랑 터트리며 재미지게 놀았었어요~^^

 

 

 

 

 

이제는 먹거리 추억으로~가보겠습니당^^

 

맥주모양인데 맥주맛은 아닌~츄파춥스 이런거 없던 시절~참 많이들 물고 다니던 스틱사탕이에요.^^

 

오렌지 맛이 가장 인기가 좋았던~아폴로!

말랑한 빨대비닐같은데 들어있던...재미진 간식이였죠?

앞니로 쭈욱~긁어내고 뒤집어 반대편으로 또 쭈욱~긁어내 먹던 아폴로~

맛보다는 재미로 먹는 아폴로였던거 같아요.^^

 

대롱대롱~아이스크림! 오렌지맛 '조아'에 이어~ 좀 고급지게 나온 아이스크림이였어요.ㅋㅋ 

국민학교 고학년에 가서야 먹어봤었던 기억이 나네요.^^

겉은 맨들하니 바삭바삭 속은 거의 비어있다 싶이 한~ ㅋㅋ 상당히 고소했던 꾀돌이^^

전 이걸 입에 거의 들여붓다 싶이 하면서 먹었네요.ㅋㅋ

아이스크림을 다 먹고 나면~손잡이 뚜껑을 열어 속에 들어있는 껌을 꺼내먹는 ㅋㅋ 1석2조 아이스크림이였어요.

요즘도 나온다면 우리 아이들한테 진짜 인기 있을 아이스크림이네요.^^

조아조아~아이스크림^^

더운 여름 살얼음 끼게 해서 빨대 꽂아 먹기도 하고

꽝꽝 얼려서 숟가락을 슥슥 긁어서 아껴먹던 가장 좋아했던 아이스크림이에요.^^

슬러시 느낌의 조아아이스크림!

 

 

 

새콤 달콤한 카라멜 질감의 캔디였어요. 피져~^^ 

이거 씹어 먹다가 떼운 이가 떨어져~치과를 갔었던 기억이!!!ㅋㅋ

 

이 외에도 정말 많은 놀이도구들과 게임들, 먹거리들이 있었어요.^^ 

구하고 싶어도 못구하는 것들이 더 많겠죠?

그런 희소성 때문에 중고나라를 보면 추억의 제품들이 수집가들에게 고가의 가격으로 거래되어지고 있는거 같아요.

 

오늘은 저처럼 추억을 되새김질 해보고 그때를 회상하며 흐뭇해져 보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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