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늘 간단하게 먹는 저희 집에선, 아침은 기본 우유에 떡과 식빵, 토스트, 과일을 돌려가면서 먹는답니다.^^;
요즘 처럼 양배추가 맛있는 계절엔 큰거 한통 사면 반은 토스트를 해먹고
또 반은 쪄서 양배추 쌈을 해먹곤 해요.
길거리표 토스트에는 별거 아닌 내용물에도 참 맛이있어요. 분위기도 크게 좌우하겠죠? ^^
식빵 표면에 마가린을 발라 구워 더 고소하기도 하고~계란에 양배추만 넣어서 굽은 뒤 고기패티 한장 만 쏘옥~
그리고 마요네즈와 케찹으로 마무리~
하지만, 홈메이드로 할 때는 아이들도 먹게되고 해서 마가린은 좀 꺼려지는게 사실이에요.
식빵은 그냥 토스트기나 후라이팬에 살짝 굽고~
야채들은 좀 더 다양하게 넣어서 그래도 좀 더 영양적이게 만들고 싶어지는 욕심이 생긴답니다.^^
길거리표 토스트를 기본베이스로 하는 홈메이드표 야채치즈 토스트를 해보도록 할께요.^^
▶▶ 야채 치즈 토스트 ◀◀
식빵, 햄, 파프리카, 당근, 양배추, 치즈, 달걀, 머스타드, 케찹
넣고자 하는 채소들을 준비해 주세요. 저는 오늘 냉장고 야채칸을 다 털었어요.^^
양파가 있으시면 양파를 넣으셔도 맛있어요.
토스트의 주재료~인 양배추는 채 썰어서 물에 10분쯤 담궈나 주세요.
그런뒤 채반에 받쳐 흐르는 물에 여러번 헹궈주시고 물끼를 빼주시면 되세요.
좋아하는 비율대로 채소를 믹스해주세요. 전 양배추를 많이~하고 다른 야채들은 조금씩 섞어보았어요.
그리고 계란1개 탁!
식빵은 취향대로 버터를 바르시거나, 오리지날 식빵 그대로, 혹은 저처럼 토스트기로 구워서 준비해주시구요.
소스 역시 취향껏 넣으시면 되세요.^^
저는 저희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스로 한쪽은 머스타드, 다른 쪽엔 치즈 한장깔고 케찹을 발랐어요.
(전 길거리표처럼 케찹과 마요네즈 소스가 제 입에 가장 잘 맞는거 같아요.^^)
달걀에 버무렸던 야채를 후라이팬에 앞뒤 노릇노릇하게 구워내주시구요~
식빵위에 투척!!!!
집에서 만들어 먹는 토스트~ 미리 채소를 많이 잘라두시고 먹을 때마다 조금씩 믹스해서 구워 내시면
몇 일간 아침 걱정을 덜 수 있답니다.^^
각 재료들은 섞어서 보관하시지 마시고~다 따로따로 담아 보관해 두시는거 잊으시면 안되요.^^
간단하지만 영양가 듬뿍 사랑가득한 '홈메이드표 야채 토스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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