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벼먹고 쌈싸먹는 '돼지고기 김치짜글이'

오늘은 신김치도 처리할 겸, 삼겹살을 넣고 김치 짜글이를 해보았어요.

김치찌개보다 진하고, 국물은 적게 해서 짜글짜글 끓여 쌈도 싸먹고 흰 쌀밥위에 얹어 쓱쓱 비벼서도 먹는~

김치 짜글이....^^

간단하지만, 밥 도둑이 따로 없는 '돼지고기 김치 짜글이' 시작해볼께요.^^

◆ 삼겹살 김치 짜글이 ◆

삼겹살(2줄), 김치(반포기), 양파(1개), 당면, 시판용 곰탕국물(1팩-350ml), 대파(1뿌리), 

고추장(1), 고춧가루(1), 설탕(1/2), 청양고추

김치와 삼겹살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전 쌈싸먹기 편하게 좀 잘게 잘랐어요.^^

육수는 그냥 생수, 다시육수 등 그 어떤 것을 사용하셔도 되세요.

전 진한~국물을 좋아해서 시판용 곰탕 한팩을 넣어봅니당.^^

진한~국물을 위해서 고추장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전 신김치의 군내를 잡아주기 위해 설탕 1/2스푼 넣었어요.^^

김치의 익은 정도에 따라 가감하심 되세요.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양파와 대파를 넣어주세요.

짜글이가 끓여지고 있는 사이, 당면을 삶아서 준비해주세요. 

끓는물에 6-7분 정도 삶으신 뒤, 찬물에 헹궈주세요.

당면을 넣고 양념이 베여들면 불을 꺼주세요. 당면이 짜글이의 국물을 흡수하기 시작합니다.^^

매콤한 걸 원하실 땐, 청양고추 1-2개 잘라서 올려주시구요.

양념이 짜글짜글 줄어들어 농도짙은 짜글이가 완성 되었답니다.^^

전 양배추 삶아 둔 것이 있어서 쌈을 싸서 정말 맛나게 먹었어요. 더운 여름 입맛을 잃은 분들~

자극적인 매콤함 어떠신가요???? ^^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