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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한 삼시세끼

시원한 냉국수 한 그릇 '잔치국수'

by ♥로망띠끄♥ 2017.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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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방학은 아직도 ing~중이랍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도 저희 따님을 위해 점심을 차리고 있구요.ㅎㅎㅎ


가끔~ 집 앞 상가에서 즉석 김밥을 사다가 같이 나눠 먹기도 하고, 간단하게 토스트를 해먹기도 하고 

사실, 여름철 젤 편한건~ 사 먹는거! 배달해 먹는거죠~ㅋㅋ

하지만, 식중독에 취약한 어린 자녀를 두신 맘들이시라면 쉽게 배달음식에 의존 하기가 힘든게 사실이에요. ㅠㅠ


요즘 뉴스보면 맥도날드 햄버거사건도...ㅠㅠ 그에 이어, 오늘은 거기 햄버거에서 식중독세균이 허용기준치 3배이상이나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ㅡㅡ 먹는 음식을 세균덩어리로 만들면 아니되잖아요.

성인이라도 식중독에 노출되면 응급실행인데, 하물며 어린 아이들이라면 얼마나 무서운 일이겠어요. ㅠㅠ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ㅡㅡ


햄버거를 좋아하긴 하지만, 너무 덥지만, 배달음식의 편안함을 느껴보고 싶은 요즘이지만~

다 접고서~오늘도 우리 아이를 위해 엄마의 손길을 가득 담아~

열일하는 에어컨을 풀 가동해 놓고서 잔치국수 한 그릇~준비 해보기로 합니다.^^





★ 잔치 국수

다시멸치티백(1봉), 국수(2인분), 호박(4cm), 양파(반개), 달걀(1개), 김가루, 김치

양념장- 진간장(4), 고춧가루(1), 마늘(1ts), 참기름, 통깨, 부추(조금)


다시 국물은 미리 준비해 주세요. 차가운 냉국수를 해 먹을 거라, 저는 2시간 전에 미리 만들어서 

냉장실 맨 위칸에 넣어놓았답니다. 저희집 냉장고 맨 위칸은 살얼음이 끼일 정도로 가장 싸늘한 좌석이거든요.ㅋㅋ


저는 다시마,멸치,디포리,새우가 들어있는 간편한 모듬티백을 사용했어요.

티백 한개로 보통 육수 2-3인분이 나와서 아주 간편하게 이용하고 있답니다.^^


들어갈 채소는 간단하게 양파와 호박입니다. 채를 썰어서 육수와 함께 끓여주세요.


육수는 티백 한개에 물 500ml정도 부었어요. 

진하게~혹은 연하게 물을 가감하시면 된답니다.^^


육수가 팔팔 우러날 동안 달걀 1개를 노른자, 흰자로 나누어서 지단을 준비해주세요.




육수는 차가운 물에 식혀서 냉장실로 보낼꺼에요. 

후다닥 드셔야 할 경우엔 플라스틱 용기를 이용하셔서 냉동실에 넣어주시는게 더 빠르겠죠?? ^^


진간장4, 마늘 1ts, 고춧가루1, 참기름, 통깨, 부추를 넣어 양념장을 준비해 주세요.


요~ 양념장은 두부조림을 할 때도 활용가능하니, 양념이 남으시면 두부구이 위에 뿌려드셔보세요.^^


물이 끓기시작하면 국수 2인분을 넣고 삶아주세요.


국수를 삶는 요령은 


1. 물이 끓기 시작하면 국수를 넣는다!

2. 끓어올라 넘칠려고 할 때, 1차 쇼킹수를 반컵 붓는다!

3. 또 끓어올라 넘칠려고 하면, 2차 쇼킹수를 반컵 부어준다!

4. 다시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차가운 냉수 혹은 얼음물에 담궈 표면에 묻은 전분이

씻겨지게 치대어 비벼 헹궈낸다!



그렇게 해서 준비된 쫄깃쫄깃한 국수가 준비되었습니다.^^


세팅만이 남았죠? 면을 꽈리 틀어 그릇에 담고, 시원해진 육수를 부은 뒤, 달걀지단과 김치를 올리고 

준비된 양념장과 김가루를 뿌리면 끝! ^^


여름철, 점심메뉴로 아주 제격이죠? 미리 육수도 많이 뽑아 놓으시면~

드실 때 마다 국수만 삶으면 되니, 아주 간편한 점심메뉴가 아닐까 싶어요. 

더운 여름 건강한 음식 잡수시고 잘 이겨내시길 빌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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