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질이 풍부해서 다이어트식으로도 좋은 '미역줄기볶음'

겨울철 대표적인 해조류로는 미역, 톳, 파래, 꼬시래기, 다시마, 청각 등 여러종류가 있죠?

저희 친정 엄마께서는 겨울 김장때 청각을 넣어서 김치를 담으시는데요.

청각이 들어가면서 알긴산도 풍부해지고 아삭이는 식감도 더 살려주어서 아주 유용한 팁이 되곤 한답니다.^^

해조류는 점액성분이 풍부해서 겨울철 건조해 지기 쉬운 기관지를 보호해 주고,

미세먼지와 노폐물의 배출을 도와 호흡기 질환도 예방해 준답니다.

갑자기 추워진 초겨울 날씨, 음식으로 건강을 챙겨보는 의미로 오늘은 겨울철 대표 해조류 중,

손질도 쉽고 만들기도 쉬운 가격까지 착한 '미역줄기 볶음'을 준비 해 보았답니다.^^

미역줄기를 구매해 보시면 엄청난 양의 소금에 미역줄기를 염장해 판매하고 있는 걸 알 수 있으실 거에요.

제일 처음 하실 일은 이 소금을 깨끗이 씻어 내는 세척단계 인데요.

흐르는 물에 소금 알갱이를 잘 씻으셔서,  맑은 물에 미역줄기를 30분 이상 우려내주세요.

비린내도 잡고, 짠맛도 우려 내는 단계가 되겠네요.^^

짠맛을 우려낸 미역줄기는 채반에 받혀 물기를 좀 빼주세요.

씻기 전에는 고작 한줌 이였는데 씻어서 불려 놓으니 양이 많아 보이네요.^^

미열줄기 볶음에 들어갈 당근과 양파도 채썰어 준비해 주시구요.

마늘 한스푼에 기름을 충분히 둘러 마늘을 볶아주세요.

마늘이 적당히 볶아졌으면 미역줄기와 채썰어 둔 당근, 양파를 다 함께 넣고서

재빨리 볶아주세요. 마늘이 타지 않게 고루 썩이도록 말이죠~^^

간은 국간장을 이용해 주시구요. 없으시다면 진간장도 상관없으세요.^^

미역줄기 한줌 분량기준! 국간장 2스푼으로 간을 해주시구요.

올리고당은 1스푼만~ 넣으시고 골고루 볶아주세요.

마지막은 참기름과 통깨로 향미를 올려주시면 끝! ^^

오도독 오도독~씹히는 질감이 아주 재미있는 미역줄기볶음!

겨울철 면역력도 올리고, 장 건강에도 좋은 해조류 많이 섭취 하셔서 건강한 겨울 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