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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한 삼시세끼

겨울이 제철인 제주 무로 만들어 본 '무생채'

by ♥로망띠끄♥ 2017.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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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겨울이 제철인 '무'를 가지고 간단한 밑반찬 '무생채'를 준비해봤어요.^^


겨울 무는 사계절 중에서도 가장 맛있다고 하죠?

무우는 겨울철에 특히 영양분을 가장 많이 저장해 두기 때문인데요.

수분도 풍부하고 당도도 높아 아주 제맛을 내는 것이랍니다.


무생채 하나면 다른 반찬 필요없이도

 달걀후라이 하나 굽어 흰밥에 얹고 쓱쓱 비벼먹음 그만한 꿀맛이 없죠? ^^


오늘은 시원하고 달달한 제철 무우를 가지고 젓갈향 살짝 묻어나게 '무생채'를 만들어볼께요.










▶  무 생 채  ◀

무(7cm, 한토막), 다진마늘(1), 대파(1뿌리), 

고춧가루(2), 멸치액젓(1.5), 식초(2), 설탕(1), 소금(2꼬집), 깨소금




무우가 아주 크고 실하네요.^^ 무생채 부위로는 무의 초록색 부분인 윗부분을 사용했어요.

이 부분이 가장 달고 맛있는 부위랍니다.^^


중간부위는 조림하실 때 사용하심 좋구요. 흰 부분은 국물내실 때 사용하시면 좋아요.



전 채칼이 없어서 손수 채썰어 주었습니다.^^

채칼이 있으신 댁에서는 편안하게 채칼을 이용해 주세요.



채썬 무에 고춧가루 2스푼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양념을 바로 하시는 거 보다 이렇게 고춧가루로 물을 발갛게 들여서 양념해 주시면

 빛깔이 훨씬 맛깔스럽게 나와요.^^









다진 마늘(1), 멸치액젓(1.5), 식초(2), 설탕(1), 소금(2꼬집) 을 준비해주세요.



물이 이쁘게 든 채썬 무에 양념장을 끼얹고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마무리는 통깨^^




이쁘게 물든 무생채에 젖갈 향기가 묻어나는 '무생채'가 완성 되었습니다.^^


소금으로만 간을 하시는 거 보다 젓갈을 조금이라도 넣어주시면~

훨씬 맛이 배가 되니, 젓갈을 이용한 생채 꼭 한번 도전해 보시길 바랄께요.


제철인 음식을 먹는건 '보약'이나 다름 없다고 해요.

제철 음식으로 건강한 겨울나기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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