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냉장고에 오래 두고 먹어도 맛있는 저장반찬으로
소고기 우둔살을 이용한 '소고기버섯 장조림'을 해보았어요.^^
간이 너무 짜지 않으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낼 수 있는 조리법을 목표로
시작해~보겠습니다! ^^
▶ 소고기 버섯 장조림 ◀
소고기 우둔살(250g), 새송이버섯(1팩-2줌), 다시육수(500ml), 소주(50ml), 생강가루(1ts)
간장(4), 올리고당(3), 통깨
소고기는 차가운 물에 30분 정도 담궈 핏물을 빼주세요.
핏물이 많이 나올 경우에는 찬물을 2번 정도 갈아주시면 좋겠죠? ^^
핏물을 뺀 소고기는 물 2컵을 붓고, 생강가루 1ts과 소주 50ml을 넣어 삶아주세요.
고기의 잡내 및 누린내를 없애는데는 생강가루와 소주만 한게 없는거 같아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센불에서 5분간 더 삶아 낸 소고기는 건져내어 찬물에 헹궈주세요.
장조림을 할 육수로 저는 다시육수를 사용했어요.
건새우, 다시마, 디포리, 멸치를 우려낸 육수로 냉장실에 보관 해 두고
그때 그때 필요할 때 꺼내쓰니 편하더라구요.^^
소고기에 육수(400~500ml)를 붓고, 미니새송이 버섯도 깨끗이 씻어 넣어주었어요.^^
간장 4스푼을 넣어주시구요.
올리고당도 3스푼 넣어주었어요.
그리고 후추도 톡톡 뿌려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40-50분 정도 끓여주었어요.
육수가 자작하게 남았을 때, 불을 끄고 소고기를 건져내어 식혀주세요.
고기가 어느정도 식으면 결대로 얇게 찢어서 준비해 주세요.
찢은 소고기를 다시 냄비에 넣어, 양념이 잘 베이도록 1-2분 추가로 더 끓여 마무리 해주었습니다.^^
짜지 않으면서 야들야들 부드러운 우둔살 버섯 장조림이 완성 되었습니다.^^
장조림은 냉장실에서 꺼내어 식탁에 올리기 전 살짝 데펴서 드시면~ 고기의 맛을 더 부드럽게 즐기실 수 있으세요.
이번 장조림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대파나 무, 마늘 같은 재료들를 사용하지 않고서도
생강가루와 소주로 잡내를 잡고, 부드러운 소고기 육질을 살릴 수 있었다는 점! ^^
겨울철 따뜻한 온기가 흐르는 반찬으로 '소고기버섯 장조림'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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