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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한 삼시세끼

아침을 가볍게! 영양은 듬뿍! '시금치 된장죽'

by ♥로망띠끄♥ 2018.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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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마리텔에서 백종원씨가 선보였던 '시금치 된장죽'을 해보았어요.^^

겨울철이 되면 특히나 단맛이 더 좋은 시금치를 

나물로만 먹는 방법외에 어떤 조리법이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는데요~


아이들 아침식사로도~

바쁘게 나가는 신랑 출근길에도 잘 먹어지겠다 싶어 오늘 이렇게 해보게 되었답니다.^^


가볍게 먹기 좋으면서도

고기 단백질과 여러 채소들이 함께 어울리기에

영양적인 면에서도 결코 소홀하지 않은 '시금치 된장죽'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  시금치 된장죽  ◀

밥(1공기), 시금치(반다발), 돼지고기 간것(1컵), 감자(1개), 

양파(소1개), 느타리버섯(한줌), 대파(1뿌리),


된장(2), 다진마늘(0.5), 참기름(1), 올리브유(1)






돼지고기 간것 종이컵 기준 1컵 분량을 준비해 주세요.


저는 모양새가 뭔가 좀 다르죠?

냉동 고기가 있어서 분쇄기로 갈았더니~가루가 ㅋㅋ 되었네요.^^;;

하지만~ 열이 가해지면 자기들끼리 뭉칠거닌까~ 괜찮아요. 

놀라지 마세요.ㅋㅋ 못먹는 거 아닙니다! ㅎㅎ




들어갈 채소들도 미리 씻어서 준비해 주시구요. ^^





제일 먼저 돼지고기 간 것에 참기름(1), 올리브유(혹은, 식용유 1)을 넣고 

나무젓가락으로 포실포실하게 볶아주세요.








고기가 거의 익었다 싶을 때, 밥 한공기를 넣어주세요.



물(4컵), 된장(2), 마늘(0.5)를 넣고 밥알이 퍼지도록 끓여주세요.



물의 양은 끓이면서 계속 추가해 주시면 되기 때문에 크게 구애받지 않으셔도 되세요.

된장도 집집 마다 짠맛이 다르기에 

전 처음에 1숟가락으로 시작했고, 끓이면서 된장을 좀 더 추가해 주기로 하였습니다.^^




죽이 끓을 동안

자색감자, 양파, 느타리버섯을 총총총 잘게 잘라주었어요.




끓기 시작하면, 잘라둔 채소를 모두 넣고 10분~15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재료가 끓는 동안, 마지막으로 들어갈 시금치와 대파도 잘라서 준비해 둡니다.^^




먼저 들어간 채소들이 익었을 때 쯤, 준비해 두었던 시금치와 대파를 넣어줍니다. 

물이 부족하다면 좀 더 추가해 주시구요~^^




시금치가 숨이 죽을 정도로만 보글보글 더 끓여주신 뒤, 불을 끄고 완성^^




담백하면서 무겁지 않게 목넘김이 너무 편한 '시금치 된장죽'이 완성 되었네요.^^


아이들도 신랑도 대만족을 해준 레시피~

아주 성공적인 메뉴였어요.


여기에 깍두기나 배추김치 하나만 딱! 곁들여 드셔보세요.

속이 편안해 지는 음식~ 위에 전혀 부담이 없는 담백한 죽 '시금치 된장죽'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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