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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한 삼시세끼

된장보다 더 구수한 '청국장'

by ♥로망띠끄♥ 2018.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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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은 냄새가 강렬해서 혹은 꼬릿한 냄새가 싫어서~

즐기시지 않는 분들 많으실거 같아요.^^;;

어쩌면~ 냄새에 지레 놀라 한번도 못드셔 보신 분들도 있을실 테구요.


요즘은 냄새가 없는 청국장도 판매되고 있고, 집에서 직접 만들어 드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청국장을 접해보니, 시판용 보다 향도 약하고 부드러운걸 느낄수 있었어요.


뭐든 입담궈 보면 먹게 된다는 말이 있듯이~

전 청국장이 제 입맛에 딱 맞는~ 참 매력적인 식품이더라구요.^^


된장은 보통 발효시켜서 먹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몇 달이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청국장의 최대 장점은 담근지 2일이면 먹을 수 있다는 거에요.^^

저희 친정 엄마께서도 요쿠르트 제조기를 이용하셔서 청국장을 가끔 만들어 주시는데요.

집에서 만든 청국장은 구수한 향이 더 진하고 꼬릿꼬릿한 향은 거의 없어 좋더라구요.^^


그리고 전 아이들과 함께 먹기위해 청국장과 된장을 섞어서 조리를 하는데요.

청국장 입문자 분들께서도 된장의 양과 청국장의 비율을 조절해 가시면서 서서히

드셔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자~그럼 중독적인 입맛에 빠져들게 만들어 줄 구수한 '청국장'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  청국장  ◀

청국장(200g), 돼지고기 목살(200g), 두부(반모), 김치(동량), 호박(동량), 양파(동량)

다시육수, 된장(2), 고춧가루(1), 간마늘(1), 대파(1대)





밥 위에 얹어서 쓱쓱 비벼 먹는 구수한 '청국장'






청국장에 들어갈 재료는 모두 동량 으로 준비했어요.

건더기가 많을 수록 밥에 비벼 먹기 좋다는 점^^ 참고하시구요.


돼지고기 목살(200g), 김치, 양파, 호박, 두부 준비해 주시구요.

사진에는 없지만, 대파도 1대 준비해 주세요.^^



그냥 물을 사용하시는 거 보다는 쌀뜨물 혹은 다시육수를 사용하시면 더 구수한 

청국장을 만들어 드실 수 있어요.^^ 



넓은 뚝배기에 김치와 돼지고기를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돼지고기의 표면이 하얗게 살짝 익으면 다시육수(혹은 쌀뜨물)를 붓고

준비된 양파, 호박을 넣고 한소끔 끓여주세요.



재료가 끓기 시작하면 간마늘(1)과 된장(2)를 덩어리 지지 않게 풀어서 넣어주세요.


-저희 집 된장은 저염이라서 2숟갈을 넣었어요. 

집집마다 된장의 짠맛이 다르니 마지막 단계에 간을 보시구 조절~해주세요.^^-







한소끔 끓기 시작하면, 대파도 총총총 썰어서 넣어주시구요.^^



오늘의 주인공 '청국장'이 들어갑니다.^^ 전~ 딱 중간, 보통의 맛을 내기 위해!

청국장 200g을 사용했어요.



청국장은 오래 끓이면 영양소가 파괴되기 떄문에

마지막 단계에 넣어주시고 한소끔만 끓이신 뒤 불을 꺼주시는게 좋아요.^^


한소끔 끓기 시작하면, 두부를 넣어주시구요.



마지막으로 고춧가루 1스푼을 넣어주신 뒤, 마무리 합니다.^^


전체 간을 보시고 심심하다면 된장이나 국간장을 더 추가해 주시면 되겠죠?



이렇게해서 구수한 '청국장'이 완성되어졌습니다.^^


반찬이 필요없는 매력 넘치는 청국장! 

밥에 쓱쓱 비벼~먹는 맛이 아주 끝내주었다지요.ㅎㅎ


건더기가 풍부해서 더 알차고 맛있는 청국장~

된장과 청국장의 혼합비율을 달리하셔서 꼭 한번 도전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오늘도 건강한 밥상을 준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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