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들이 건강한 젤리라고 부르는 '곤약'^^
곤약의 식감을 워낙 좋아해서 곤약을 활용한 반찬들을 자주 하는 편인데요.
곤약은 얇게 채썰어 샐러드 드레싱만 뿌려 줘도 하나의 반찬이 되기도 하구요.
어묵탕이나 조림반찬류에도 빠지지 않고 넣어주는 식재료랍니다.
곤약은 다이어트식으로도 이용되는데요.
전 국수 형태의 실곤약을 다이어트식으로 자주 이용했었답니다.^^
탄수화물이 땡길때, 국수를 먹는 기분을 맘껏 느끼며 말이죠.ㅎㅎ
'곤약'은 고맙게도 100g당 5kcal 밖에 안되는 열량을 가지는데요.
거의 'empty'칼로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싶어요.
게다가, 우리 몸에 들어와 나갈 때 음식을 소화시키고 배설하는데까지 걸리는 모든 과정에서
소비되는 열량이 더 큰 식품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칼로리는 '마이너스'가 되는 효자 식재료랍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착한 '곤약'으로
미니새송이 버섯과 함께
짜지 않으면서 삼삼하게 '조림'을 해보았어요.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 식이조절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추천해 보는
'곤약버섯조림' 시작해 보겠습니다.^^
●● 미니새송이 & 곤약 조림 ●●
곤약(300g), 미니새송이(두줌), 간장(6), 올리고당(2), 맛술(2), 물(250ml), 후추
참기름(1), 깨소금
만들기도 쉽고, 식감도 재미있는 '버섯곤약조림'
전처리 과정으로 곤약을 끓는물에 한번 데쳐 주세요.
곤약이 가지는 특유의 향을 제거하기 위한 단계랍니다.^^
곤약은 버섯과 비슷한 크기로 잘라주었어요.
조림 간장을 조합해주세요.
간장(6), 올리고당(2), 맛술(2), 물(250ml), 후추
짜지 않고 삼삼한 정도의 비율로 졸였어요.
싱겁게 느껴 지신다면 간장을 추가해 주시면 되겠죠? ^^
조림간장에 곤약과 버섯을 넣고 이제 끓이고, 졸이시기만 하면 됩니다.
버섯에서도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물이 너무 많나?'는 생각이 드실 수 있어요.
하지만, 뚜껑을 열고서 센불-중불로 계속 졸여주세요.^^
원하는 만큼 조림간장이 줄었다면, 불을 끄시고 참기름 한스푼!
통깨를 솔솔 뿌려서 마무리!
간장옷을 이쁘게 입은 '미니새송이곤약조림'이 완성 되어졌습니다.
음. 좀 싱거운데? 하실 수도 있을~^^ 하.지.만
건강의 적이 되는 '나트륨섭취'
국과 탕을 즐겨 먹는 우리나라 식습관이 나쁘다는 얘기는 많이들 접해보셨죠?
의도적으로 짠 음식을 절제하고 싱겁게 먹을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한거 같아요.
저 역시 성장기 아이들을 키우는지라,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는 나트륨섭취를 되도록이면 줄이고자 노력하는데요.
맛있게 먹는 음식이 '독'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보면 좋을거 같아요.^^
오늘도 건강한 밥상을 꿈꿔 보는 ♡로망띠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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