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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한 삼시세끼

부드러운 식감의 '가지찜 볶음'

by ♥로망띠끄♥ 2018.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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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는 4~8월이 제철이에요.

가지의 상징인 '보라빛'은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제를 가진 색소인데요.

이는, 암 예방과 혈관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해요.


가지는 그냥 드시는 것 보다~

기름과 함께 조리해 드시면 리놀산과 비타민 E의 흡수를 높혀주니 

음식의 궁합도 알고 드시면 좋겠네요.^^


가지를 고르실 때는 꼭지 부분이 초록색으로 싱싱하고

선명한 보라빛이면서 광택이 반짝하는 것을 고르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가지를 보관하시는 방법은

'냉장보관'이 아닌 '실온보관'이 가장 좋구요.

오래 보관하시면 속이 까맣게 변하니

빠른 시일내 드시는게 가장 좋답니다.^^


오늘은 가지를 찜솥에 살짝 쪄내어 양념볶음을 해볼려고해요.

그냥 볶아서 드실 때는 껍질이 질기게 느껴 지실 수 있지만

이렇게 스팀에 한번 쪄서 조리하신다면~

가지의 부드럽고 달큰한 맛을 제대로 즐기실 수 있으실 거에요.^^



▶  가지찜 볶음  ◀

가지(3개), 국간장(4), 올리고당(2), 대파(1대), 다진마늘(1), 

고춧가루(1), 참기름(2), 통깨


식감이 부드럽고 달짝지근해 아이들도 아주 좋아하는 반찬이에요.^^




가지의 꼭지부분 날개를 떼어내고 깨끗이 씻어 준비해 주세요.


꼭지부분은은 가시가 있어 꽤 날카로워요. 장갑을 끼고 제거해 주세요.^^;


길쭉길쭉 덤성덤성 잘라서 찜솥에 넣고 쪄주세요.

5~8분정도 가지의 양과 불의 세기에 따라 다르답니다.


직접 하나 드셔보시는게 가장 좋아요.^^

드셔보셔서 스펀지처럼 부드럽게 앞니로 싹뚝! 

잘린다면 충분히 쪄진 상태랍니다.


너무 오래 삶아 뭉개지지 않도록 주의 해 주세요.


가지가 예쁘게 아주 잘 쪄진 상태랍니다.^^


대파 한대를 채썰어 준비해 주세요.




채썬 대파에 올리브유를 충분히 둘러 파기름을 내어 줍니다.

중화풍의 향기를 입히는 거에요.^^


파기름이 나와 투명해 지기 시작하면

쪄진 가지를 옮겨 담아 주세요.


 국간장(4), 올리고당(2), 다진마늘(1), 고춧가루(1)

양념장을 모두 끼얹어 주세요..


그리고 주걱으로 살살 볶아주세요.^^

불조절은 중약불이 좋아요~


양념이 전체적으로 발린다는 느낌으로 2분정도 가볍게 볶아주신 다음

고소한 참기름 2숟갈 투하. ^^




불을 끄시고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 합니다.


양념이 쏘옥~ 베여 너무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단짠단짠한 밑반찬이 완성 되었습니다.


백종원씨의 '가지밥'처럼 밥에 비벼 드셔도 그맛이 난다는~ㅋㅋ

반찬으로도 즐기시구 계란후라이 하나 넣어 비빔밥으로도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알찬 밑반찬이 되어준답니다.


더워져 입맛이 없으 실 때~

달달하면서 짭쪼름한 이런 가지반찬 하나면 건강밥상 클리어~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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