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쫑'은 마늘이 자라면서 올라오는 꽃대 부분이에요.
지금이 마늘대를 뽑는 시기이다 보니 여기저기서 많이들 보셨을거 같아요.^^
마트에는 중국산이 너무 널려 있다는게 좀 아쉽긴 하지만~
국산 마늘쫑을 잘 찾아 구매하시면 좋겠죠? ^^
'마늘'하면 주요성분으로 '알리신'이 유명하죠?
마늘에서 파생된 '마늘쫑' 역시도
항염작용을 가지는 '알리신'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성분이 '항염작용'을 가지고 있어 염증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다고 해요.
요즘 처럼 미세먼지가 많아 기관지염증에 시달리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거 같아요.^^
'마늘쫑'은 마늘의 부과적인 부위지만 마늘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의 양보다
마늘쫑이 가지는 '베타카로틴'의 양이 2배나 많다고 해요.
그만큼 항산화작용 역시 '마늘'보다 더 높을거라는 얘기지요.^^
한의학에선 마늘을 따뜻한 성질의 식품이라고 해요.
그래서 혈액 순환에 효렴이 있다고 하구요.
몸이 차갑고 자주 체끼를 느끼시는 분들에게 잘 맞다고 하네요.^^
이밖에도 마늘쫑은 마늘이 가지고 있는 효능을 다 가지고 있는데요.
항산화작용에 좋은 마늘쫑은
면역력도 지켜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성인병예방에도 좋으며,
혈전(어혈)을 풀어주는데 탁월하다고 해요.
그러니 콜레스테롤 수치도 내려주고 고혈압에도 좋은 효과를 가지겠죠?
1년중 지금이 아니면 접하지 못하는 '마늘쫑'
오늘은 계절식품 '마늘쫑'으로 견과 호두를 넣어 간장볶음을 해보려고 해요.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 마늘쫑 호두 볶음 ◀
마늘쫑(한단), 호두(한줌), 간장(2-3), 소금(0.5), 참기름(1), 통깨
마늘처럼 알싸한 향이 있는 '마늘쫑'
열을 가해 익히면 단맛이 나는 마늘처럼 마늘쫑 역시,
달달한 밥도둑으로 변신을 한답니다.^^
전 마늘쫑을 씻을 때, 식초를 조금 넣어 담궈 놓아요.
매운맛도 좀 빠지면서 잔여농약도 없애기 위해서요.
약 5-10분정도면 된답니다.^^
흐르는 물에 여러번 헹궈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어요.
전 5cm길이로 잘라주었어요.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기름옷을 살짝 입힌 뒤,
소금 반스푼을 넣어주세요.
마늘쫑이 의외로 간이 잘 베여들지 않기 때문에 전 미리 소금밑간을 하고 시작한답니다.^^
마늘쫑을 볶으실 때는 타지 않게 계속 볶아주시는게 중요해요.^^
그러다 표면이 살짝 쭈끌해 지기 시작한다 싶으실 때~
호두를 한 줌 넣어주세요.
(응용편→팬에 한번 미리 볶아둔 멸치를 넣으시면 맛있는 '마늘쫑멸치볶음'이 된답니다.)
마늘쫑이 원하는 만큼 익었나 안익었나~는 한개 집어 드셔 보시는게 가장 정확하답니다.ㅎㅎ
그리고 원하시는 만큼 익었다 싶으실 때~
간장을 2-3스푼을 넣어 '향'을 입혀주세요.^^
반질한 표면을 위해 참기름 하나를 넣어줘요.
많이 넣으시면 느끼할 수 있으니~ 한스푼만 넣어주기로 해요.^^
언제나 그렇듯 볶음 요리의 마지막은 '통깨' 솔솔~이죠? ^^
간장이 들어가고 나면 쉽게 타기 쉬우니, 거의 마지막에 넣어준다 생각하심 쉬우실거 같아요.
달큰하게 잘 볶아진 건강반찬 '마늘쫑호두볶음'이 완성 되었습니다.^^
제철에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은 그 계절이 오면 직접 찾아먹게 되요.
그것은 그 계절만이 가지는 에너지를 품고 있어
가장 우리몸에 좋은 '약'과도 같은 음식이 된답니다.
어렵지 않은 밑반찬 하나로 가족분들의 건강을 챙겨보시는
행복한 저녁밥상이 되시길 바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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