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oso한 삼시세끼

밥 반찬&술안주 최고! '오삼 불고기' 황금레시피

by ♥로망띠끄♥ 2018. 6. 5.
반응형


오삼 불고기! 오징어와 삼겹살의 하모니~♬

과연~싫어하시는 분이 계실지 의문이 가는 메뉴인데요.^^


밥 반찬으로도 최고! 술 안주로도 최고!


오늘 저는 냉파(냉장고 파먹기)의 개념으로 오삼불고기를 하게 되었는데요.

이유인 즉, 

부드럽고 먹기 좋은 오징어의 몸통은 아이들에게 내어주고~ㅋㅋ


오징어의 삼각모자 부분~'오징어귀'라고 하는 부분과 다리만 남았더랬죠~^^;;

남은 오징어로 뭘 할까 고심하다~

냉동실에 쟁여둔 삼겹살과 남은 오징어의 귀와 다리로~

'오삼불고기'를 해보기로 했답니다.


몸통~그까이꺼 없어도 오징어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아시잖아요???? 

버릴거 없이 모든 부위가 맛있다는 것을요. 므흣~


고기볶음류의 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하나'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고급진 부위? 싱싱한 채소? 모든 재료의 완벽한 갖춤?


전~ 황금비율의 '양념'이라고 생각해요.


질긴 고기는 맛술과 과일로 연해지게 할 수 있구요~

싱싱한 채소는 구색에 상관없이 양파만 있어도~

것도 없다면 파 하나만 있어도 맛있는 고기볶음이 되는 법이거든요.^^


제일 중요한 건 재료에 맞게 얼마나 맛있는 비율의 양념을 조합하느냐가 관건이랍니다.


우리 주부님들마다 기본 양념의 베이스는 다 알고 계실거에요.

비율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맛이 참 많이도 달라지죠.


오늘은 아직까지 자기만의 황금비율을 찾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저만의 황금레시피를 알려드리고자 한답니다.^^


여러분들의 입맛에도 잘 맞는 레시피가 되어 드리길 바라면서 오늘의 '오삼 불고기' 시작해보겠습니다.




▶  오삼 불고기  ◀

오징어(반마리), 삼겹살(2줄), 대파(1대), 양파(1개), 당근(반개), 방아잎 or 깻잎(한줌)

고추장(1), 다진마늘(1), 간장(3), 올리고당(2), 맛술(2), 멸치액젓(1), 고춧가루(1),

생강가루(1ts), 후추, 올리브유


경상도의 '허브'와도 같은 향신채소인 '방아잎'을 활용해 보았습니다.^^

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방아잎'은 경상도에서 주로 먹으며,

국,찌개,부침개 등에 활용하고 있답니다.


 


제일 먼저 황금비율의 양념장을 준비해 보겠습니다.^^


고추장(1), 다진마늘(1), 간장(3), 올리고당(2), 맛술(2), 멸치액젓(1), 생강가루(1ts), 후추


양파, 당근, 방아잎을 잘라 준비해 주세요.


오징어와 삼겹살의 비율을 반반 준비해 보았답니다.^^

몸통빠진 오징어라 해도 꽤 큰 놈이였기에 먹을것이 좀 있네요.ㅎㅎ


팬에 대파(1대)를 총총 썰어넣고~ 올리브유를 충분히 둘러줍니다.

중불에서 대파를 볶아주세요.

 '파기름'을 이용해 고기를 볶아주시면 풍미가 증진 된답니다.^^




파가 투명하게 볶아지면 썰어둔 삼겹살과 오징어를 함께 넣고

파기름 코팅을 시켜주세요.


그냥 편하게 막~ 섞으시면서 볶아주시면 된답니다.^^


삼겹살과 오징어의 겉면이 익기 시작하면

썰어둔 양파와 당근도 함께 넣어 볶아주세요.


양파가 반쯤 익으면, 믹스해 둔 양념장을 몽땅~넣어준답니다.


양념이 고루 섞이도록 저어주신 뒤, 방아와 고춧가루 한스푼을 추가합니다.

그리고 고춧물이 빨갛게 들면 불을 끄고 통깨 솔솔~뿌려

마무리 해주시면~ 끝! ^^



양념비율만 알아두시면 정말 쉽게 해드실 수 있는 간단한 레시피랍니다.^^



다 드시고 나면 남은 양념에 밥과 김가루, 김치를 총총 잘라 넣어~

참기름 살짝 둘러 볶음밥을 해드신다면 정말 퍼펙트! 한~ 한끼까 되실거에요.^^


더운 여름~ 맥주하잔 혹은 소주 한잔~과도 너무 잘 어울릴 '오삼 불고기'였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