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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한 삼시세끼

비오면 더 입맛 당기는 전 '김치전'

by ♥로망띠끄♥ 2018.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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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비가 오면 유독 기름진 '전'종류 혹은 '튀김'류가 땡긴다고 해요.


그 이유는 참 재미있게도 빗소리에 의한 사람들의 '연상작용'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기름에 지글지글 굽고 튀겨내는 소리가 마치 빗소리와 흡사해 

자기도 모르게 먹고 싶어진다는 썰~^^


일명 '파블로프식 학습효과'라고 하네요.ㅎㅎ


더 재미난 썰~은 의학적으로 해석한 이야기에요..

비가 내리면 습도가 높아지고 저기압으로 인해 기분도 가라앉고 혈당도 떨어진다고 해요.

그러니, 우리 인체는 또 떨어진 혈당을 끌어 올리고자~

탄수화물이 땡기게 되고 전분 섭취로 인해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효과를 낸다고 하네요.


그리고, 모두가 아시는 썰~도 있죠?^^

바로 '전'은 막걸리와 함께 먹어야 제맛이라는 것이요.ㅎㅎ


오늘처럼 비가 오면 생각나는 '전'

특별한 재료가 없어도, 구지 마트를 가지 않아도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즉석에서 해 드실 수 있는 '김치전'을 준비해 보았답니다.


오늘 같은 날, 최고의 안주가 되어 줄 '김치전' 시작해 보겠습니다.^^



▶  김치전 

김치(2컵), 대파(1대), 부침가루(1컵), 물(1컵), 달걀(1개), 고춧가루(1)



빨간 색감의 '김치전'은 언제 먹어도 진리라는 명언을 쏟아 내게 합니다.^^



잘익은 김치 2컵을 준비해 잘게 잘라주세요.

그리고 김치국물을 밥숟갈 기준 4숟갈 추가 해주었답니다.


★ 가위를 이용하셔서 잘라주시면 설겆이도 덜고 간편하답니다.^^ ★


대파 한대를 총총총~ 썰어서 넣어 주시구요.

(파가 없으시다면 패쓰!)


부침가루 1컵에 고춧가루 1숟가락도 넣어줍니다.^^


(빨간~김치전의 완성은 '고춧가루'입니다.ㅎㅎ)


물도 1컵 부어주세요.

김치: 부침가루: 물 = 2: 1: 1

황금비율 참조!!!



그리고 '김치전'에서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공급원!

달걀도 하나 깨트려 넣어줍니다.^^


적당히 되직하게 반죽이 완성 되어졌습니다.^^ 이제 굽기만 하면 되겠죠?


김치전은 양념이 되어 있어서 다른 '전'들처럼 센불에서 바삭하게 구우시려면 큰일나세요.^^


중불과 약불을 이용하셔서 구우셔야 타지 않고

이쁜~ 빨간색의 '김치전'을 완성하실 수 있답니다.



장마가 시작되었어요. 저는 비오는 날을 정말 좋아해요.^^

평소 듣던 라디오도 왠지 비오는 날 들으면 더 진정성있게 들리고,

창가에 와서 부딪히는 빗소리도 너무 좋은거 있죠? ^^


그중에서도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

우리집 부엌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기름진 '김치전'소리는 더 더 더 좋은 선율이랍니다.

ㅋㄷㅋㄷ


싫은게 없는 'Rainy season'이네요.^^


여러분들도 장마철이라고 기분 다운되지 마시고~

즐거운 일상들을 찾아보시는 시간 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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