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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한 삼시세끼

여름 보양식 간장양념으로 온가족이 다함께 '돼지갈비찜'

by ♥로망띠끄♥ 2018.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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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점점 깊어져 갑니다. 더위의 강도도 점점 세어지고 있다는 뜻이겠죠?

장마도 곧 끝나가니 슬슬 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겠네요. ㅜ.ㅜ


여러분들은 여름을 이겨내는 나만의 방법! 어떤것들이 있으신가요?


더위와 맞서 싸울 수 있는 방법으로

우리가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예방책은 뭐가 있을까요?


바로, 여름 보양식!!!*^^*


더운 여름에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혹은 장염과 같은 질병을 이겨낼 수 있는 '면역력'을 키우고~

맛있는 보양식을 섭취해 줌으로 해서 더위로 인한 피로와 스트레스를 털어내는 것!


우리가 가장 쉽게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우리 조상님들께서도 여름이면 삼복더위에 보양식을 챙겨 드시는 풍습이 있으셨는데요.


가장 많이들 챙겨 드셨던 메뉴로는

삼계탕, 보신탕, 추어탕, 팥죽 등이 있었다고 해요.

한마디로, '이열치열'인 셈이죠.^^


그 풍습이 그대로 이어져서 일까요? 지금도 초복,중복,말복만 되면

모든 삼계탕집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답니다.ㅎㅎ


하지만~ 저는 오늘 더위를 이기는 여름 보양식으로 '돼지갈비찜'을 준비해 보았는데요.


돼지갈비는 혈관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도와줍니다.

게다가 여름철 자외선에 지친 피부에 양질의 단백질과 각종 미네랄로

윤기나고 탄력적일 수 있게 도와주고요.

많은 철분을 함유하고 있어 여름철 유독 빈혈이 심하신 분들께도 아주 좋다고 해요.


그런 돼지갈비에 제철 맞은 감자와 표고버섯, 양파, 당근 등을 넣어

영양을 더 보완 해 준다면 '여름 보양식'으로 아주 으뜸이겠죠? ^^


황금비율의 간장 양념만 알고 계신다면 실패율 0%에 도전하실 수 있는

'돼지갈비찜'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돼지갈비 찜  ◀

돼지갈비(1kg), 감자(2개), 표고버섯(3개), 당근(1개), 새송이버섯(1개), 양파(1개), 고추(4개)


돼지갈비 데치기용 - 대파(1), 된장(1)


간장양념 - 간장(120ml), 맛술(50ml), 설탕(2), 올리고당(2), 대파(2대)

다진마늘(2), 생강가루(1ts), 참기름(3), 후추(6-7번 톡톡), 물(100ml)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 위한 우리가족 여름 보양식 '돼지갈비찜' 




돼지갈비는 육질이 살아있는 제주산 돼지갈비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핏물을 빼기 위해 1시간이상 찬물에 담궈주었구요.

물은 2번정도 갈아 주었습니다.


양파, 표고, 감자, 새송이버섯, 당근, 고추를 씻어서 준비해 주었습니다.


돼지갈비에 채소를 곁들여 줌으로 해서 부족한 영양소를 보완해 주는 효과를! ^^


들어갈 재료들은 큼직 큼직하게 썰어 주었어요.


오래 삶거나 압력솥을 이용하실 때는 채소들이 뭉개지지 않도록 돌려깍기를 해주어야 하지만~

전 오늘 압력솥이 아닌 웍에 얌전하게(?) 끓이기만 할거라 뭉개질 염려 없이 그대로 쓰도록 합니다.^^


(너무 요리조리 젓지 마시구 마음 편히 푹~ 끓여주시면 되세요. 명심!! ^^)


돼지갈비찜의 맛을 좌우할 가장 중요한 간장양념입니다.^^


양념 레시피대로 재료 조합만 해주신다면 실패율 0%에 가까운

황금레시피랍니다.


간장(120ml), 맛술(50ml), 설탕(2), 올리고당(2)

다진마늘(2), 생강가루(1ts), 참기름(3), 후추(6-7번 톡톡), 물(100ml)




웍에 물을 충분히 붓고 간장양념에 넣고 남은 대파 꼬리와 된장 한스푼을 풀어 끓여줍니다.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핏물빠진 돼지갈비를 퐁당퐁당 투하 시켜 줍니다.

살짝 데치는 것이기 때문에 속까지 익히실 필요는 없으세요.^^


※주의 : 물이 끓을 때 고기를 넣으셔야 육즙이 빠져나오지 않고 맛있어요.^^


살짝 데쳐 낸 쫄깃한 돼지갈비에~ 미리 조합해 둔 양념장을 부어줍니다.


그리고 고기가 잠귈 정도로 물을 충전해 주세요.

채소가 들어가면서 또 물이 생길것을 감안하셔서 사진처럼 자작할 정도로만 충전해 주기로 해요.^^




고기에 양념이 베일동안 날아가는 수분과 양념이 확! 졸아버리는 것을 막기 위해

뚜껑을 닫고 끓여줍니다.


가위로 두꺼운 고깃살에 칼집을 내어보아 속까지 다 익었는지 확인 후,

감자와 당근을 넣고 또 한소끔 끓여줍니다.^^


(또 뚜껑을 닫아주었어요. 후딱~ 익으라구요.ㅎㅎ)


감자와 당근이 익었을 때부터는 뚜껑을 열고 양념을 졸여 주기 시작해주세요.


원하는 만큼 양념이 줄었을 때, 마지막 남은 버섯류와 양파를 올려 주고 살짝 뒤적거려 줍니다.

양념이 고루 베이도록 말이죠~

버섯에 양념물이 베여 들고 원하는 만큼 국물이 자작해 지면 고추와 통깨로 마무리 해 줍니다.^^


★ 너무 자주 뒤집지는 마세요~국물도 충분 하거니와 뚜껑을 닫고 끓였기 때문에

걱정외로 속까지 잘 익었을 테닌까요.^^ ★


온가족이 부담없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간장양념 여름 보양식 '돼지갈비찜'이 완성 되었습니다.^^




맛있게 고기와 채소들을 건져 냠냠짭짭 하신 뒤, 

김치와 김가루를 넣고 볶음밥으로 마무리! ^^


자신있게!! 권해 드리는 황금비율 간장양념 레시피로 

건강한 우리가족 건강 보양식 준비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한 여름 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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