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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한 삼시세끼

여름 저장반찬, 말랑말랑한 오징어채 볶음 '일미무침'

by ♥로망띠끄♥ 2018.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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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음식이 쉽게 상할까봐 냉장실에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반찬이 별로 없어요.

그렇다고 더워 죽겠는뎅 ㅜ.ㅜ 뜨거운 김을 뿜으며 매 끼니마다 음식을 하는 것도 정말 곤욕이구요.


이리 더운 여름에도 냉장실에 저장해 두고 먹을 수 있는 밑반찬은 과연 뭐가 있을까요?^^


장에 절인 장아찌류나 햇볕에 바짝 말린 건어물들이 그런 반찬이랍니다.


오늘은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좋아할 말랑말랑 짭쪼름 간이 잘 베인 오징어채로 

'일미무침'을 해보려 해요.^^


보통 처음 만들자 마자 먹으면 말랑하니 맛난 일미무침(오징어채무침)은

냉장실에 들어갈 때와 나올 때의 식감이 많이 달라지는데요.


오늘은 들어갈때와 나올때 모두 말랑말랑 촉촉한 비결을 가진 그런 '일미무침'을 해보려해요.^^


여름 밑반찬!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  일미무침 (오징어채 무침)  ◀

오징어채(200g), 고추장(1.5), 올리고당(4-5), 

맛술(3), 마요네즈(3), 간장(1), 통깨



단백질 보충도 되면서 여름철 냉장보관해 두고 오래 먹을 수 있는 밑반찬 

고추장양념 '일미무침'




말랑말랑한 일미무침의 비결은 바로!

오징어채를 '물에 담궈주기' 입니다.^^


오징어채를 그대로 사용하시는 것 보다, 이렇게 물에 잠시 담궈 두셨다가 조리하시면

짠맛도 좀 빠지면서 첨가제도 어느정도 제거가 되니

약 5분정도 담궈주시는 과정을 걸치신 뒤, 조리 시작하실께요.^^



팬에 양념을 조합해 주세요.


고추장(1.5), 올리고당(4-5), 맛술(3)


→ 단맛과 매운맛 정도는 개인의 취향껏 조절하심 되세요.^^


양념을 잘 섞어 한소끔 끓여주세요.


→ 보글보글 계속 끓이시면 양념이 졸아버리닌까 살짝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조절해주세요.^^


그 뒤, 바로 물 먹은 오징어채를 불끈 짤아내어

양념에 투하!




아주 약한 약불에서 양념이 고루 섞이도록 볶아(?)줍니다.


양념색이 이쁘게 스며 들었죠?

그리고 '부드러움'을 유지시켜줄 '마요네즈'도 3스푼 넣어줍니다.


→ 마요네즈가 들어가고 안들어가고의 차이가 아주 크니, 꼭 넣어주세요.^^


마지막 간 조절은 간장 한스푼으로! ^^


→ 직접 간을 보신 뒤, 간장의 양을 가감하세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붉어지는 오징어채 볶음


고소한 통깨로 마무리 해줍니다.^^





여름엔 살짝 자극적인 반찬이 땡길 때가 있어요. 다른 계절보다 간도 조금은 강하게 해도 될 법한

그런 계절이 바로 '여름'이랍니다.


입맛 없을 때, 요런 반찬 하나 있으면 흰밥에 너무 잘 어울리겠죠?^^


말랑말랑 단짠단짠한 '일미무침'이였습니다.


더운 여름 영양가 있는 음식 잘 챙겨드시고 건강 지키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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