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어 최고기온 갱신을 하고 있는 요즘이에요.
날이 더워지면 부종을 비롯해 쥐내림, 하지정맥류, 다리 저림 등의 증상이 빈번하게 나타나기 쉬운대요.
저도 요즘 손,발 부종이 심해져 주먹을 쥐면 땡기는 느낌이 별루랍니다.ㅠㅠ
1년중 특히 여름철에 부종이 심한 편이에요.
왜 여름이면 부종이 심해지는 걸까요?
바로 그 이유는,
우리 몸은 체온이 상승하게 되면 체온을 낮추기 위해
혈관을 확장해서 표면적을 늘리려고 한다고 해요.
그래서 혈관 부분에 수분이 정상보다 많아지게 되고 이로 인해 우리 몸은 붓게 된다는 것이죠.
그래서 여름철 몸이 쉽게 붓고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들은
음식을 짜게 드시지 않는게 좀 더 도움이 되기도 한다네요.
음식을 짜게 드시면 아무래도 수분이 필요해져 붓기가 더 심해질 수 있으니까요.
오늘은 이런 부종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는 '호박'을 가지고 밑반찬을 준비해 보려 합니다.^^
호박은 붓기를 빼는데 효과적인 음식이라고 해요.
이뇨작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체내 수분을 몸 밖으로 잘 배출하게끔 도움을 주는 식재료랍니다.
그럼 간단하면서도 여름철 건강 지키미가 되어줄
'새우젓 호박볶음'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새우젓 호박볶음 ◀
애호박(1개), 당근(반개), 새우젓(1), 통깨, 올리브유
여름철 건강 지키미 밑반찬
'새우젓 호박볶음'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
애호박을 반으로 갈라 슬라이스 해줍니다.^^
당근 역시 반으로 갈라 잘 익을 수 있도록 호박보다 더 얇게 잘라줍니다.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를 충분히 두르고~
호박과 당근을 동시에 넣어 기름 코팅을 시켜줍니다.^^
살짝 기름 코팅만 시켜주신 뒤, 팬 뚜껑을 닫고 '약불'로 불 조절을 해 줍니다.
팬 뚜껑을 닫고 은근히 익혀 주시면 수분이 맴돌아 호박이 타지도 않고
촉촉하게 잘 익는답니다.
중간중간 체크 삼아 뚜껑을 열어 살짝 뒤집어 주시고,
테투리가 투명해지길 기다려 줍니다.^^
새우젓 한 스푼을 잘게 다져서 넣어줍니다.^^
새우의 짠맛이 간간이 베이도록 섞어주신 뒤,
호박이 반쯤 투명해 지면 불을 끄고 남은 열로 마저 익혀주도록 합니다.
마지막은 고소한 통깨를 솔솔~♡
완전 물컹하게 익힌 호박볶음 보다는 살짝 씹히는 질감이 살도록 익혀 주시는게
더 맛난거 같아요.^^
일반적인 호박볶음은 다진마늘과 소금으로 양념을 하는대요.
전 이렇게 새우젓 하나만 넣어 볶은 호박볶음이 청량하고 더 깔끔한 거 같아요.^^
여러분들은 어떤 호박볶음을 좋아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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