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등쪽 근육때문에 컨디션이 너무 안좋았어요. ㅠㅠ
보름정도 끙끙... 담이 붙었나? 의심만 하다 오늘은 병원을 가보았답니다.
엑스레이도 찍고 물리치료도 받공~^^
다행히도 등근육에 가벼운 염좌가 있다고 움직임을 적게 하고 쉬라고 하시더라구요.ㅋㅋ
큰 병이 아니라 정말 다행이다 싶었죠.^^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쉽게 아플수도 없잖아요.
이 몸이 아프면 집안일 모두가 마비되기 때문에 정말 난감해 지곤 한다죠. ^^;
그래서 오늘은 의사쌤 처방에 따라 움직임을 최소화 하기 위해
단촐한 저녁상을 준비해 보았답니다.
김치 하나만 있으면 상차림 끝~이라는 덮밥메뉴
제가 선택한 메뉴는 '하이라이스 덮밥'!!!
가끔 카레와 짜장덮밥이 입에 물릴 때, 하이라이스를 해주면 가족 모두들 좋아하더라구요.ㅋㅋ
한번 끓여두면 이틀은 거뜬하니 게으름 피우고 싶을 때 꼭 찾게 되는 굳 메뉴~★랍니다.
그럼 살짝 새콤한 맛이 매력적인 '하이라이스 덮밥'을 시작해 볼까요?
▶ 하이라이스 덮밥 ◀
하이라이스 분말(1봉, 4인분), 돼지고기(카레용, 200g), 양파(1개), 당근(반개),
주키니호박(2/3개), 감자(大,1개), 새송이버섯(1개)
케첩(2-3), 올리브유, 통깨
새콤하면서 깊은 맛이 매력적인 '하이라이스 덮밥'
오늘은 움직임을 최소화 하는게 목표입니다.^^
모든 채소들을 깍뚝깍뚝 썰어 한데 모조리 담아주었습니다.
채소의 종류는 기호껏!
혹은 냉장실에 가지고 계신 채소들을 적극 활용하시면 되시구요.
전체적인 건더기 분량은 4그릇(국그릇 기준) 분량을 준비하시면 되세요.^^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예상하시는 대로! 한방에 ㅋㅋ 볶아버릴 예정입니다.
(움직임을 최소화! 하라는 의사 쌤의 처방에 따라!ㅎㅎ)
올리브유를 빙~ 3바퀴 정도 둘러 겉면이 살짝 투명해질 정도로만 볶아줍니다.
채소를 볶아서 사용하시면 완성 후, 수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 준다고 하네요.^^
겉면이 살짝 투명해 졌다면 내용물들이 자작하게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주신 뒤,
이제 끓여 주시면 되요.^^
전 수분증발 없이 더 빨리 익으라고 뚜껑을 닫아 주었답니다.
보글보글~ 채소육수가 빠져나와 국물이 뽀얘~졌네요.^^
채소들이 완전히 익었을 때,
이제 하이라이스 분말을 넣어줄거에요.^^
마치 짜장소스 같은 비쥬얼이지만
완성 후의 색상은 카레와 짜장의 중간 색을 띄는 갈색의 '하이라이스'랍니다.^^
하이라이스에서 새콤한 끝맛을 위해 넣는 '신의 한수'는 바로 케찹이에요.
기호마다 다르지만 기본 2-3숟갈 분량이면 된답니다.^^
이렇게 한소끔 끓여내시기만 하면 오늘의 초간단 '하이라이스' 끝!
통깨를 솔솔 뿌려 고소한 맛도 추가해 주었습니다.^^
꼬들하게 잘 지어진 하얀 쌀밥에 하이라이스 소스를 끼얹고 김치 한 점 올려 쓱쓱싹싹! ^^
게임 끝~이랍니다.ㅎㅎ
가끔 돈가스 위에도 하이라이스 소스를 끼얹어 먹기도 하는데요.
여러분들께서도 한번 즐겨보시길 권해 드려요.
간단한 한끼 식사를 준비하실 때 활용해 볼만한 레시피 였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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