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건강에 좋은 '바지락 조개'

바지락 효능

'봄 조개, 가을 낙지'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조개류는 산란기 전인 봄, 지금이 가장 살이 통통하고 맛이 좋아요.

봄-초여름까지는 산란기라 독성이 증가해 식중독을 일으킬 위험이 높아져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바지락은 칼로리가 낮고 철분 함유량이 많이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바지락에 들어있는 아연은 성장기 어린이들의 발육에 좋습니다.

바지락에 함유된 타우린 성분은 담즙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간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저지방 어류에 속하는 바지락은 단백질도 풍부한되요. 조개 육질 속의 메티오닌은 근육형성에 도움을 주고, 시스틴 등의 필수 아미노산,타우린,비타민B2,B12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간 기능을 항진시켜 줍니다. 

또한 철분과 콸트 성분은 상처 회복이 빠르도록 도우며, 간 기능 향상 효과도 있어서 황달기가 있는 사람에게도 증상완화 효과가 있습니다.

이 밖에도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인과의 비율도 좋습니다. 

체내에서 비타민 D로 바뀌는 프로비타민D와 아연이 풍부하여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며, 철분과 철분의 흡수를 도와주는 구리도 많아 빈혈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바지락은 영양면에서나 맛에서나 된장과 궁합이 잘 맞습니다.

바지락 손질법 (해감법)

1. 깨끗한 물에 바지락을 2-3번 씻어내주세요.(깨지거나 벌어진 조개는 골라내 주세요.)

2. 물을 조개가 잠기도록 붓고, 소금 한스푼을 넣어 빛이 들가지 않게 덮어주세요. (냄비뚜껑이나 검은색 비닐 이용)

3. 2-3시간 방치 후, 흐르는 물에 여러번 헹궈내 주세요.(힘껏 문질러서 씻어주세요.)

바지락 구입요령 및 보관법

바지락은 껍질이 깨지지 않고 윤기가 나는 것을 고릅니다. 

보관은 깨긋히 씻어 해감한 후, 밀봉하여 -20℃~0℃ 냉동보관을 해 필요시 마다 꺼내 사용합니다.

냉동보관은 1개월까지 가능합니다.

바지락순두부찌개

재료: 바지락, 순두부, 애호박, 표고버섯, 양파, 대파, 고추, 계란, 다시육수, 고추기름

양념장: 고추가루 2, 국간장 1, 다진마늘 1, 생강가루 0.5티스푼, 멸치액젓 1티스푼, 맛술 2, 후추가루

1. 다시육수를 내어 주세요. 

2. 호박,양파,표고버섯을 넣고 양념장을 넣어 끓입니다.

3. 한소끔 끓어오르면 바지락을 넣어줍니다.

4. 보글보글 끓으면 계란을 깨넣고 살짝 저어주세요.

5. 마지막은 고추기름과 후추로 마무리 해주세요.

 

제철음식을 먹는 이유는 그 시기와 계절에 가장 영양가가 높고, 맛이 좋아 제철음식을 찾아 먹는 거죠?^^

바지락은 조개류 중에서도 우리의 밥상에 자주 등장하는 식재료인데요. 

오늘은 봄의 조개!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바지락으로 맛있는 저녁상 차려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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