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제철인 바다의 우유 '굴'
이제 김장철이 되니 굴을 구매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김장과 함께 먹을 수육도 삶고, 굴무침도 하고, 굴구이, 굴전도 하고~
조리법만 조금씩 달리해도 새로운 맛의 '굴'요리를 접하실 수 있으니
다양하게 활용해 보시면 좋을 듯 하네요.^^
제가 살고 있는 곳은 남해쪽 경남이에요.
그래서 '굴'하면 '통영굴'이 최고로 쳐주는데요.
겨울만 되면 인근에서 바로 구매가 가능해서 더욱더 싱싱하고 맛난
'겨울 굴'과 '겨울 가리비'를 접할 수 있어서 편리하답니다.
그래서 저렴한 값에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굴에는 철분이 풍부하고 구리도 함유하고 있어 '빈혈'에 좋고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아주 좋은 식품 이라고 합니다.^^
조선시대 왕은 아침 첫 끼니로 '굴'로 만든 찌개를 먹었다고 해요.
그만큼 아주~ 좋은 식품이란거겠죠?^^
'굴'은 피를 맑게 해주고 혈관건강 및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타우린'이 풍부한데요.
이는 겨울철 빈번하게 일어나는 '뇌졸중'에 아주 좋다고 하네요.
'타우린'은 뇌세포의 삼투압을 유지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굴을 보관하실 때의 방법을 잠깐 알려드릴께요.
굴은 세척손질(아래 방법 참고) 하셔서 바닷물을 담아 밀봉해서 냉장보관 하시는게 좋다고 해요.
신선식품의 경우 가장 좋은 방법은~
먹을 양만큼만 사셔서 바로 소비하시는게 신선도나 건강을 위해서 가장 좋겠죠?^^
▶ 굴전 ◀
굴(200g), 부침가루(1컵), 달걀(2개), 소금(0.5ts), 후추
홍고추,청고추(조금),
☞ 굴세척 (소금:반스푼)
굴 내음에 기름향까지 더해져 남녀노소 즐기기 좋은 '굴전'
굴을 깨끗하게 세척하는게 굴요리의 시작이겠죠? ^^
충분한 물에 굴을 넣고, 소금 반스푼을 넣어 숟가락을 휘이~휘이~ 저어줍니다.
그럼 굴에 끼여있던 이물질들이 나오기 시작한답니다.
채반에 받쳐 흐르는 물에 손으로 살랑살랑 헹궈주시면 끝! ^^
우유빛깔처럼 완전 깨끗해졌죠?
굴전에 입힐 달걀옷 만들기!
달걀2개에
홍고추,청고추(선택적)와 소금 (0.5ts)과 후추를 살짝 넣어줍니다.
굴에 부침가루를 입혀줄거에요.
가루 날림을 방지하기 위해
위생팩에 부침가루 1컵을 넣어 주고~
깨끗하게 세척된 굴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쉐키~★쉐키~★ 마구마구 흔들어 줍니다.^^
굴에 달걀옷을 살짝 입혀~
기름 두른 팬에 앞, 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시기만 하면 끝! ^^
저희집 아이들은 원래 굴의 특유향 때문에 '굴'을 먹지 않았는데요.
'굴전'을 해서 주니 고소하다며 정말 잘 먹어 주었답니다.^^
굴의 향을 즐기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적잖게 굴의 향이 비려서 못 드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하지만, 기름향과 달걀옷을 입은 '굴전'은 정말 담백하면 고소함까지 겸비해
남녀노소 자유로이 즐기실 수 있는 조리법이 되어드릴 듯 하네요.^^
겨울이 제철인 '굴'요리 드시고 건강도 챙기시고~
영양보충도 해보시길 바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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