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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한 삼시세끼

금방 구워 바로 먹어야 더 맛나는 '소고기 육전'

by ♥로망띠끄♥ 2022.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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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지면 따끈한 음식들 많이 생각나시죠?^^

하지만 가끔~ 아주 가끔~ 생뚱맞게 시원한게 한 번씩 땡길 때가 있어요.

오늘 tv를 보다 아침 해장(?)으로 겨울 냉면을 먹는 장면에 꽂힌 저.....ㅋㅋ

 

차가운 아이스크림도 한 겨울에 먹어야 더 맛있다는 분들이 계시듯이~

아주 잠깐의 찰나에 냉면 생각이 났었네요.ㅎㅎ

 

제가 좋아하는 냉면은 진주에서 먹어 보았던 소고기가 계란옷을 입고

살포시 얹어져 있던 냉면인데요.

여태 먹어본 냉면 중에서 가장 맛났었어요.^^

 

오늘 이야기의 시작은 차가운 냉면이였으나~

제가 오늘 준비한 요리는 

그 차가운 냉면 위를 살포시 덮고 있는 '소고기 육전'이랍니다.

 


 

 

 

소고기 육전

재료 : 소고기(불고기용) 400g, 달걀(2개), 부침가루(반컵), 소금, 후추

 


키친타올을 깔고 소고기를 펼쳐 주세요. 

소금과 후추를 두 꼬집 정도 잡고 골고루 뿌려주신 뒤 핏기를 제거해 줍니다.

가볍게 밑간 한다는 정도로요.^^

 

 

전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서 불고기용 부위를 즐겨 쓰는 편이에요.
씹는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이시라면
홍두께나 우둔살 정도 사용하시면 좋아요.^^

 

달걀 2개, 부침가루(밀가루) 반컵 준비해 주시구요~

 

달걀 푼 것에도 소금 한 꼬집~ 추가해 주세요.

 

 

 

 

쉐키~쉐키~ 알끈 없이 잘 풀어 주시구요.

 

핏기 빠진 소고기에 1차로 부침가루를 앞, 뒤 골고루 뭍혀 줍니다.

 

 

2차 계란물 입혀 주시구요

 

 

고대로~ 굽굽~!!!! 간단하죠??? ^^

 

 

 

 

잘 구워진 육전은 키친타올로 살짝 기름을 빼주시고~

 

접시에 담기 전! 바로 요 때!
입에 넣어줘야 젤 맛있어요.^^


접시에 닿는 순간 식어버리는 특성상~~~
굽어서 바로 몇 점 집어 먹으셔야 제 맛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아셨죠

육전이 완성!! ^^

육전을 드실 땐, 양파 간장이나 파절이 무침과 곁들여 드시면

더 맛난 거 아시죠? 

 

 

간단한 파절이 만들기 레시피! 꾸욱~
2018.02.20 - [soso한 삼시세끼] - 고기와 환상의 조합 '파절이'

 

오늘 때마침 불금이네요.^^ 오늘 저녁 퇴근 후엔~

소고기 한 팩 사가셔서

10분 요리! 소고기 육전으로 술 한잔 기울일 수 있는 따뜻한 불금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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