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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한 정보나눔

미세먼지에 이은 불청객 '송화가루'

by ♥로망띠끄♥ 2017.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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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8도의 초여름 날씨를 찍는 정말 더운 봄날이였어요. 

광합성 좀 해 볼까하고 가족들과 함께 공원으로 나들이를 나갔죠~^^

주말은 늘 '밖으로!'가 진리~ㅋㅋ

집에 있으면 삼시세끼의 압박이 주부를 피곤하게 해요~ㅋㅋ


그래서 삼각김밥 좀 싸고, 컵라면 몇개 챙기고, 보온병에 물가득 채워 커피와 과일을 챙겨 공원으로 갔어요.^^

사람들이 어마어마 했어요~^^더워지니 공원엔 분수도 틀어주고 아이들은 천진난만하게 그 사이로 막~뛰어다니구 

'여름인가?' 싶을 정도로 착각하게 만드는 봄날의 무더위였답니다.^^


봄바람 휘익~부니 저희가 쳐 놓은 그늘막 안으로 다 져버린 벚꽃들의 잔해가 날라 들어오고 

머리위 소나무에선 송화가루도 떨어져 휴대폰 화면 위가 금새 노랗게 ㅠㅠ 

2시간이 지나니 슬슬 눈이 가려워 오기 시작하더라구요.ㅠㅠ


알러지나 비염이 있으신 분들이시라면 잘 아실꺼에요.

미세먼지도 감당하기 힘든 봄...이제 송화가루도 시작이구나..ㅠㅠ생각하니

흑........막.....봄이 살짝 싫어질라구 하더라구요.ㅡㅡ*



신랑은 어제 세차하고 광택까지 냈는데..ㅋㅋ 차는 어느새 누르팅팅~ㅋㅋ

차 문을 열고 닫는데도 하악~ 날라드는 미세입자에....눈썹이 파르르..



근데 말이죠~ 송화가루는 저같이 알러지나 비염이 있는 사람들에게나 주의보의 대상이지~

일반 사람들에게는 송화가루가 건강에 이롭다는 반전의 사실~ 알고 계셨나요?


'본초강목'에 이르길. '독이 없고 심폐를 윤하고 기를 늘린다.....'하여

송진가루는 혈액순환을 좋게 함으로써 고혈압과 심장병,중풍 등에 효과가 뛰어나 노화방지용 화장품에도 재료로 쓰인다고 하네요.

지방간을 해소하는 성분인 '콜린'이라는 성분도 죽순보다 6,800배나 많다는 대단한 사실~~




하지만, 송화가루를 음식으로 먹는 것과 흡입하는 것의 영향은 다르닌까 ㅠㅠ 

알러지 반응이 심하시거나 천식등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반드시 외출시 일반 마스크 대신

해파필터가 달린 촘촘한 미세먼지전용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다들 미세먼지에 이어 시작되는 송화가루 분진에도 이 봄~ 잘 이겨 내시길 바랄께요.^^

건강이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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