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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한 삼시세끼

입맛을 당겨주는 '겨울초부추겉절이'

by ♥로망띠끄♥ 2017.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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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잘 먹지 못하는 둘째를 위해 

최종 목적지 김치를 향해 가는 길목의 음식으로 겉절이를 가끔 해주고 있어요.^^


겉절이는 새콤,달콤,매콤을 모두 갖춘 재료의 향까지 직접적으로 맡을 수 있는 조리법이죠.

겉절이의 연습행으로 언젠가는 '김치'라는 목적지에 도달할 때 까지~ㅋㅋ 

엄마의 노력은 계속 됩니다.ㅎㅎ


몇일 전, 마트에 가니 너무 부드러운 겨울초가 있어서 겟~해왔었어요.

근데 주말 내내 계속 집을 비우고 음식을 할 일이 없었던지라

너무 부드럽던 겨울초는 잎이 점점 노랗게 변해가고 있었더랬죠.ㅠㅠ


변한 잎은 분리해서 버리고 살아남은 부드러운 녀석들만 모아모아~양념을 해보았습니다.^^

근데 양이....워낙 작아져서 냉장실에 있던 부추도 함께 첨가해  '겨울초부추겉절이'가 탄생하게 됩니다.

ㅎㅎㅎ


채소가 풍족한 계절이라 이거저거 마트에 가면 욕심내어 사다놓는데

후다닥 해먹지 못할 경우 오늘처럼 이렇게 식재료를 많이 버리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주부님들...ㅋㅋ 저처럼 욕심 내지 마시고 먹을 만큼만 사셔야 해요..^^;; (반성중~)




☆★ 겨울초 부추 겉절이 ★☆

겨울초(한줌), 부추(조금), 당근(조금)

양념장 - 고춧가루(1), 다진마늘(0.5), 식초(1), 설탕(1/2), 젓갈(1), 참기름(1), 통깨


1. 겨울초, 부추, 당근을 잘라서 준비해 주세요.


2. 양념장-고춧가루(1), 다진마늘(0.5), 식초(1), 설탕(1/2), 젓갈(1), 참기름(1), 통깨를 믹스해주시구요.


3. 양념장을 넣고 버무려 주세요.


상콤함이 물씬물씬~나는 겨울초부추겉절이가 완성입니다.^^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잃었던 입맛에 구미를 당겨줄 겉절이가 되실거 같아요.

겉절이에 달걀후라이 하나 딱~넣고 밥 비벼먹기! 꿀맛 보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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