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신랑이 집에서 저녁을 먹지 않고 회사서 먹고 오는지라, 아이들과 저만 저녁을 함께 먹는답니다.
그래서인지 반찬을 해야 하는 제가 요즘 태만해지고 있어요.
한창 자라는 아이들이라 골고루 잘 먹여야 하는데.... 오늘은 깊은 반성을 하면서~
오늘은 좀 번거롭지만 골고루 맛을 낸~ 아삭하면서 단짠단짠의 묘미를 다 들어부은?? 넘 거창한가요? ^^;;
'불고기 숙주 잡채'를 해보았답니다.
양이 꽤 될것으로 보아 이걸로 한 몇일 우려 먹을 듯 싶네요.ㅋㅋ
우리 아이들 한 번 먹은 반찬 두번 주면 짜증 내는데~어쩔수 있나요?
엄마가 태만해지고 있는데~ㅎㅎ
잡채의 '간단' 레시피는 맨 아래 보시면 참고가능 하시니 오늘의 레시피를 보시궁~
아 이건 넘 일이 많겠어! 싶으신 분들은 '잡채' 간단 레시피를 참고해주세요.^^♥
▷▶ 불고기&숙주 잡채 ◀◁
당면(250g), 돼지불고기용(200g), 사각어묵(2장), 파프리카(1/2개), 양파(소1개), 부추(반줌), 숙주(한줌), 목이버섯
★불고기 양념 - 간장(3), 마늘(0.5), 맛술(2), 올리고당(2), 후추
★당면 양념 - 간장(4), 올리고당(2), 후추, 참기름, 통깨
※ 전처리 할 재료 ※
1. 당면과 목이버섯은 물에 1시간정도 담궈 불려주세요.
2. 불고기 양념 - 간장(3), 마늘(0.5), 맛술(2), 올리고당(2), 후추-----고기는 미리 양념에 절여놔주세요.^^
목이버섯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주세요.
불려둔 당면은 끓는 물에 3분정도 데쳐주세요. 그리고, 참기름을 좀 둘러서 섞어두면 달라붙지 않고 편해요~~~★
(불리지 않은 당면은 2-3인분기준, 6분이상 삶으시고 중간에 찬물에 씻어 맛을 봐가면서 조절해주심 되세요.^^)
들어갈 채소는 채썰어 준비해 주세요. 일정한 크기면 더 좋겠죠? ^^
데쳐둔 목이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시구요, 숙주도 씻어서 준비~^^
양념된 고기는 살코기가 많아 후라이팬에 살짝 눌러붙으실 꺼에요. 올리브유를 조금 둘러 볶아주세요.^^
고기가 거의 익을 때쯤~ 어묵을 함께 넣고 볶아주시면 어묵에도 고기 양념이 베여서 맛있어 지겠죠???
숙주는 소금 두꼬집 뿌려서 한숨 죽도록 볶아주세요. 아삭한 식감이 아주 매력적이랍니다.^^
나머지 야채도 다 같이 넣고 볶아주세요. 양파가 투명해질 정도로만 볶아야 씹히는 질감을 살릴 수 있답니다.
당면 양념을 할 꺼에요. 간장4, 올리고당 2 준비해주세요.
(당면의 양이 많던 적던 2:1 비율로 섞으시면 되세요.^^)
이제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코스입니다.^^ 당면에 간장+올리고당 양념을 넣어가면서 색을 들여 주시구요.
(양념을 좀 남겨 놔 주세요.)
준비된 당면+고기+어묵+목이버섯+채소+숙주 모두 한데 넣고 쉐키쉐키~♥
참기름과 후추를 뿌리시고, 남겨 놓았던 '간장+올리고당' 양념을 더 추가하셔서 간을 맞추시면 된답니다.
마지막엔 통깨로 마무리~^^ 오늘은 들어가는 채소가 많아서 과정이 좀 복잡하게 느껴지셨죠???
하지만, 들어간 재료들 만큼이나 씹는 질감도 즐겁고 돼지불고기의 맛과 다양한 채소들 덕에 맛은 더욱 배가된 잡채였답니다.^^
'불고기 숙주 잡채' 보다 조금 더 간단한 잡채만들기는 ↓↓↓↓↓↓ 요기를 참고해주세요.^^
[soso한 삼시세끼] - 손쉽게 만들어 멋스럽게 먹는 '잡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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