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서가O쿡 볶음밥을 '햄야채볶음밥'

밥하기 싫은 날, 반찬 하기 싫은 날! 우리가 찾는 단골 메뉴~ㅋㅋ

냉장고에 있는 모든 야채를 꺼내 볶아먹는 볶음밥이 단골메뉴죠??? 

한끼 식사로 영양도 풍부하지만~ 야채를 안먹는 아이들에게도 골고루 먹일 수 있는 조리법이고~

설겆이 꺼리도 작게나오니~ 완전 주부로선 일석삼조의 메뉴죠~ㅋㅋ

집에서 볶음밥을 할 때, 식당에서 사먹는 맛을 내기 힘드시죠?밥도 꼬들하게 잘해야 하고...

양념맛도 뭔가 다르고...집에선 보통 간장,소금으로 간을 해서 볶음밥을 하시던데요.

저도 예전엔 그랬거든요.^^;;

근데 그리 해선 사실 사먹는 볶음밥 맛이 안나더라구요.

오늘은 일명 '서가O쿡'식 필라프 맛과 가장 비슷하게 혹은 흡사하게.ㅋ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 볶음밥을 해볼까해요.^^

재료는 우리 냉장고에 있는 모든 야채들을 쓰기로 해요.ㅋㅋ

베이컨이나 새우 친구들이 없네요.^^

☆ 햄야채 볶음밥 ☆

재료: 비엔나햄, 애호박, 당근, 양파, 표고버섯 ,파, 올리브유

양념: 굴소스, 케첩, 후추

1. 대파 한줌, 양파 반개, 당근 적당량을 넣고 올리브유 3바퀴 둘러 볶아요.

- 파기름을 이용하면 파향으로 풍미가 깊어져요^^

파들이 향을 내고 얼추 다 익었을 때 다음 재료를 넣어요. 파기름이 어느정도 남아있어야 해요-

야채는 물이 가장 많이 나고, 오래 볶을 수록 맛이 나는~순서대로 볶을께요.

볶음밥이 질척해 지면 안되닌까요^^

푸실푸실 꼬들꼬들하게요~

2. 1번야채 볶은 걸 한쪽으로 밀어두고, 

햄 슬라이스, 애호박, 표고버섯을 넣고 올리브유 한바퀴 돌려서 볶아주세요~

-표고버섯은 물에 씻으면 스펀지같이 물을 머금어요. 물을 꼭 짜서 사용해주세요-

3. 야채가 다 익으면 밥을 가운데 놓구 양념을 해요.

(저는 1공기반을 했어요)

4. 굴소스:케찹=2:1 비율로 넣고 후추를 많이~뿌려주세요.^^

-후추는 기호식품이라~취향대로 뿌려주세요~

근데 좀 더 서가O쿡씩을 원하신다면 후추를 팍팍 쳐주셔야 할 꺼에요.~^^

(한공기 기준 굴소스 1숟가락 정도 하심 간이 맞으실 거예요.^^

케첩대신 소금을 이용하심 좀 더 깔끔한 맛이 나요.

저희 아이들은 케첩을 좋아해서 오늘은 케첩을 투하!)

5. 완성

재료를 햄 대신 베이컨이나 새우를 사용하시면 유명 브랜드 서가O쿡 볶음밥과 가장 흡사한 맛이 나닌까~

'생각외로 쉽네?' 싶으실꺼에요.^^

비법은 꼬들한 밥과 파기름 & 굴소스 & 후추!!! 후추가 은근~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매장에선 통후추를 부수어서 쓰시던데~그래서 어쩌다 하나 씹으면 알싸하니 맵죠.~^^

집에서 흔히 쓰시는 가루 후추를 써도 맛이 크게 달라지지 않더라구요~

있는 재료로도 비슷한 맛을 낼 수 있는 메뉴니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