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oso한 삼시세끼

바삭하게 씹히는 '고추장멸치견과볶음'

by ♥로망띠끄♥ 2017. 9. 11.
반응형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 드는 요즘 같은 계절엔 마트를 가보아도 반찬꺼리가 정말 없어요...ㅠㅠ

저만 그런가요??? ㅡㅡ+ 상추도, 시금치도 완전 '금값'을 자랑하는 요즘! 하아~

푸릇한 초록빛 채소들이 그립네요..ㅠㅠ


싱싱한 제철 채소도 다양하지 못하고....

과일 역시 햇사과, 햇배가 나오고는 있지만 열대과일 외에는 딱히 다양하게 먹을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봄과 여름을 가장 좋아 한답니다~^^

채소도 풍족하고 과일도 다양하게 사먹을 수 있기 때문이죠~


오늘은 사시사철 가장 영향을 덜 받는~????? ^^ㅎ

멸치견과류를 볶아 보았어요.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즐기는 저는 올리고당만 넣고서 바삭하게 볶아 먹는 걸 좋아하지만~

오늘은 큰 딸이 살짝 매운 고추장 양념이 먹고 싶다고 주문을 해왔기에

고추장 멸치 견과류 볶음을 해보았답니다.^^


자 그럼 시작해 볼께요~★






■■ 고추장 멸치 견과볶음 ■■

멸치(300g), 아몬드슬라이스(한줌), 해바라기씨(한줌), 건포도(반줌), 

올리브유, 올리고당(3), 고추장(1), 통깨



멸치와 함께 넣을 견과류를 준비해 주세요. 전 멸치 반! 견과류 반! 조합으로 해보았어요.^^

아이들에게 견과류를 어떻게 해서든 더 더 더~ 먹여보기 위한 엄마의 노력이라고나 할까요??? ㅎㅎ


멸치와 견과류가 본디 가지고 있는 수분끼를 기름을 두르지 않고서 중불에서 볶아주세요.

수분이 날라가면서 비린내도 잡아주는 중요한 단계랍니다.^^


2-3분 정도 볶아지면 올리브유를 한바퀴~두바퀴~돌려주시구요. 재빨리 내용물들을 볶아주세요.

이 단계에서 살짝 튀겨지는 느낌으로 멸치가 바삭해 진답니다.^^


가운데 자리를 비워주시구요. 

올리고당 3스푼, 고추장 1스푼을 잘 저어서 풀어주세요.

고추장이 올리고당에 부드럽게 풀어지면~ 멸치와 견과류를 골고루 잘 섞이도록 나무젓가락을 이용하셔서 쉐키~쉐키!





여기에 마요네즈 2스푼 살짝 곁들여 주시면 좀 더 촉촉하면서 고소한 멸치볶음이 된답니다.^^

마요네즈는 생략 가능한 부분이구요. 전 오늘 건강을 위해서 마요네즈~패쓰!

(하지만, 넣으면 훨씬~맛난다는 점!!!! ^^)


윤기 좔좔 견과류가 곁들여져 고소한~ '고추장멸치견과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밑반찬으로 가장 만만한 반찬이지만, 조리하시는 손맛에 따라 맛도 식감도 천차만별로 나뉘는 메뉴가 멸치볶음이 아닐까 싶어요.

오늘은 위와 같은 조리법으로 한 번 도전해 보시면 어떨까요??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