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무는 사계절 중 가장 맛이 나는 적기 랍니다.
오늘은 마트에서 '제주무' 큰 한덩이를 990원에 겟 해왔어요.^^
저렴한 무우 한 덩이는~
몇 번의 음식을 해먹을 수 있을 정도의 가성비 띄어난 식재료가 되어주기도 한답니다.
무우의 흰색 부분은 국물요리에 적합구요,
초록 부분은 단맛이 강해서 생채류에 사용하시면 아주 좋아요.
가격은 저렴하지만,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는 무우는 여러 효능을 가져요.
특히, 위장 소화능력이 떨어지시는 분들께 아주 좋구요.
우리가 무를 생으로 먹을 때 느끼는 매운맛은 발암물질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성분이라고 하네요.
채소이지만 비타민 C가 아주 풍부한 식품이기도 하구요.^^
무우의 잎! '무청' 또한
섬유질이 많아 장 건강에 매우 좋기로 유명하죠?
단백질과 카로틴이 많아 면역기능에도 무척 효과적이니 겨울철 '시래기'섭취도 아주 좋을 거 같아요.^^
오늘은 '무'가 가지는 단맛을 최고치로 올릴 수 있는 '무채나물'을 해볼려고 해요.
무는 생으로 먹었을 때와 익혀서 먹었을 때 어느 한쪽도 빠지지 않는 '단맛'을 가지고 있는데요.
금방 데쳐낸 '무채나물'에 밥을 쓱쓱 비벼 먹으면 정말 꿀맛이랍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너무 좋아 할 '무채나물'을 준비해 볼께요.^^
▶ 무채 나물 ◀
무(1/3토막), 마늘(1), 소금(0.5), 참기름(1.5), 물(50ml), 통깨
무우는 채를 썰기전 둥글게 먼저 잘라주세요.
채칼이 있으시다면 바로 이용하시면 좋겠죠?
무는 이렇게 적당한 크키로 채를 썰어주시는데요.
너무 얇게 써시는거 보다 식감이 살게 살짝 두껍게 하셔도 좋으세요.^^
팬에 간마늘과 올리브유를 둘러 마늘향을 올려주세요.
마늘이 하얗게 변하면 채썰어 두신 무를 넣고서, 마늘향이 고루 베이도록 섞어주세요.
그런 뒤, 참기름 1.5스푼을 넣어주시구요.
물도 50ml 정도 살짝 부어주세요.^^
뚜껑을 닦고 약불로 은근히 익혀주세요.
사이사이 뚜껑을 열어 뒤적여 주시면서 익어가는 정도를 확인해 주세요.
무우가 투명하게 잘 익었네요.^^
이제 마지막으로 간을 해줄 차례에요. 소금(0.5)을 작게 넣어주세요.
참고로, 저희집 소금은 해초소금이라 색이 거무스름 한 것이랍니다.^^;;
잘 익은 무채에 통깨를 뿌려 마무리 해봅니다.
달큰한 단맛이 띄어난 겨울무로 '무채나물'을 완성해 보았습니다.^^
따끈한 밥에 '무채나물'을 올려 쓱쓱 비벼주니,
아이들도 연신 맛있다 감탄하며 잘 먹어주었답니다.
추운 겨울 따끈하게 먹는 밑반찬으로 '무채나물'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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