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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한 정보나눔

커피의 역사와 품종

by ♥로망띠끄♥ 2017.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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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발견과 기원

커피(아라비카종)의 발견에 관한 이야기는 여러 가지가 전해 오는데 그 중 에티오피아의 목동인 '칼디(kaldi)의 전설'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아라비카 커피의 기원은 에티오피아의 고원지대인 카파(kaffa)지역이다.

▶커피의 발전

예멘(yemen)에서 처음 커피의 경작이 시작되었으며 초기에는 약용이나 식용으로 사용되다가 이슬람 문화권에 의해 비로소 음료로 발전되었는데 이런 이유로 커피를 '이슬람의 와인'이라고 부른다. 커피는 분컴(bunchum)이나 차우베(chaube)로 불리기도 하였는데 커피(coffee)라는 말은 고대 아랍어 '카와(qahwah,와인의 의미)'에서 유래하여 터키어 '카흐베(kahve)'거쳐 탄생했다고 한다. 1600년경 인도 출신의 바바 부단(baba budan)이라는 이슬람 승려가 예멘의 모카(mocha)에서 커피 씨앗을 훔쳐 인도의 마이소어(mysore)지역에 커피를 심었다.

▶커피의 전파

베니스의 무역상들이 커피를 최초로 유럽에 소개하였다. 처음에는 이슬람 교도들이 즐겨 마셨다는 이유로 커피를 비난하였으나 교황 클레멘트 8세가 커피를 세례를 준 것이 유럽에 널리 퍼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1.프랑스

프랑스 최초의 커피숍은 카페 드 프로코프이며, 프랑스 해군 장교 끌리외가 1723년 카리브 행 있는 마르티니크섬에 커피를 이식하였다.

2.영국

영국 최초의 커피하우스는 1650년, 런던 최초의 커피하우스는 1652년 오픈되었다. 로얄 소사이어티는 옥스퍼드 타운의 커피하우스에서 결성되어 현존하는 최고의 사교클럽이 되었다.

3.미국

1691년에 미국 최초의 커피숍 '거트리지 커피하우스'가 보스턴에 문을 열었고, 1696년에는 뉴욕 최초의 커피숍 '더 킹스 암스'가 문을 열었다.

4.우리나라

1896년 아관파천 당시 고종황제가 러시아 공사 베베르를 통해 우리나라 최초로 커피를 마셨다고 전해지며 그 후 고종은 정관헌이라는 서양식 건물에서 커피를 즐겼다고 한다. 당시 커피를 서양ㅇ서 드러온 국물이라 하여 '양탕국'이라고 불렀으며, 우리나라 초최의 커피하우스는 '손탁 호텔'이다.





▶커피 식물학/품종

나무

커피나무는 쌍떡잎식물로 열대성 상록수이며 자연상태에서는 10m이상도 자라지만 재배가 용이하도록 나무의 키를 2~2.5m 정도로 유지해준다. 잎은 타원형이고 두꺼우며 잎 표면은 짙은 녹색으로 광택이 있다.

꽃잎은 흰색이고 재스민 향이 난다. 꽃잎은 아라비카종과 로부스타종은 5장, 리베리카종은 7~9장이다.

커피체리(coffee cherry)

커피 꽃이 떨어지고 나면 그 자리에 열매를 맺는데, 초기에 녹색이었다가 익으면 빨갛게 변한다. 이를 체리와 비슷하다 하여 커피체리라 부르며 길이는 15~18mm정도이다.

→외피: 체리를 감싸고 있는 맨 바깥의 겉껍질로 외과피에 해당한다.

→펄프: 단맛이 나는 과육ㅇ로 중과피에 해당한다.

→파치먼트: 생두를 감싸고 있는 딱딱한 껍질로 점액질에 쌓여있으며, 내과피에 해당한다.

→실버스킨: 파치먼트 안에 생두를 감싸고 있는 얇은 반투명의 껍질이다.

→생두: 커피콩을 말하며 그린 빈이나 그린커피라 부른다.

→센트컷: 생두 가운데 나있는 S자 형태의 홈을 말한다.

피베리

일반적인 커피열매는 체리 안에 두 개의 생두를 가지고 있으나 한 개의 생두만 가지고 있는 경우도 발견되며 이를 피베리라 부른다. 둥근 모양을 하고 있어 카라콜 또는 카라콜리라고도 부른다. 발생 원인은 유전적 결함, 환경적 조건, 불완전한 수정 등이며 일반 생두에 비해 더 비싼 가격에 거래되기도 한다.

▶생물학적 관점의 커피

커피는 쌍떡잎식물로 꼭두서니과에 속한다. 많은 커피의 종에서 아라비카종, 카네포라종,리베리카종을 삼대 원종이라고 하며 현재 아라비카종과 카네포라종 두종만 주로 재배되고있다.

아라비카종과 로부스타종

아리비카종은 로부스타종에 비해 향이 뛰어나며 신맛, 쓴맛, 단맛 등을 지니고 있는 반면 로부스타종은 향이 없으며 쓴맛이 강하고 카페인 함량도 많은 편이나 재배가 아라비카종에 비해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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