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에요.^^ 낮온도가 20도 이상을 웃도는 너무 따스한 봄이 되었답니다.
봄엔 예쁜 꽃들과 따스한 햇볕, 좋은 기운이 전해져 오죠?
반면에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 반갑지 않은 소식들도 함께 전해져 온다는게...슬프네요.ㅠㅠ
미세먼지야 늘 사시사철이 되버린 지금이지만 말이죠.ㅡㅡ;
아무래도 봄은 기관지를 자극할 공기중 나쁜 물질들이 많은 것이 사실인데요.
항상 기관지를 촉촉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수분을 섭취 해 줌으로해서 몸밖으로 배출해내어 기관지를 청소해 주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오늘은
호흡기질환인 비염이나 감기같은 증상이 찾아 왔을 때 어울릴 만한 '북엇국'을 준비해 보았답니다.^^
북엇국은 열이 많은 경우 열을 내려주고 해독작용에 좋아
호흡기질환에 아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음식이기 때문이죠.
기관지에 달라붙은 나쁜 중금속 미세먼지들을 모두 떨궈 내어줄 '콩나물 북엇국'을 준비해 보겠습니다.
▶ 콩나물 북엇국 ◀
콩나물(200g), 북어(70g), 달걀(3개), 대파(1대), 다진마늘(1), 다시육수 or 쌀뜨물(500~600ml)
새우젓(1), 국간장(1), 참기름(2), 소금
숙취 해소에도 좋고, 위를 편안하게 해주는 따뜻한 음식 '콩나물 북엇국'
북어는 바로 사용하시는 것보다 물에 적셔서 볶아 사용하시는게 더 부드럽답니다.^^
그래서 저는 물에 10초 정도 가볍게 담궜다 빼서 물기를 꼬옥~짜주었습니다.
콩나물은 모든 영양가를 살리기 위해 꼬리 그대로! 머리 그대로!
하나도 버리지 않고 통째 사용하겠습니다.^^
대파는 어슷썰기해서 콩나물과 함께 준비해 주세요.
웍에 물기를 꽈악~짤아 촉촉해진 북어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넣고
참기름 2숟갈 넣어 중불에서 볶아줍니다.
요렇게~ 꼬들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약 1분정도면 꼬들해 진답니다.
(위 사진과 비교해 보면 꼬들한 차이가 느껴지시죠?^^)
볶아진 북어에 다시육수를 부어주었어요.
다시육수가 없으시다면 쌀뜨물을 사용하셔도 무방하세요.^^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콩나물과 대파를 넣어줍니다.
한소끔 끓기 시작하면 다진마늘(1), 새우젓(1)을 다져서 함께 넣어주세요.
새우젓이 들어가면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맛을 내어줘요.^^
그리고, 풍미를 위해 국간장도 1숟갈 넣어주었어요.^^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채워주시면 되세요.
저는 새우젓과 국간장 한 숟가락 만으로도 간이 딱 좋아서 소금은 패쓰! 하였답니다.*^^*
국이 끓어오를 때, 마지막으로 잘 풀어둔 달걀물을 빙 둘러줍니다
그리고 한소끔만 끓여내시면 시원한 맛이 끝내주는 '콩나물 북엇국'이 완성!!
나쁜 공기로 호흡기가 나빠져 올때, 감기 기운에 몸보신이 필요하실 때
'콩나물 북엇국'으로 음식 케어 해보시는거 어떠세요?
♡로망띠끄♡가 추천해 드리는 봄에 어울리는 음식!
'콩나물 북엇국'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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