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하게 국수 삶는 법, 시금치 한 가득 '시금치 국수'

잔치국수는 멸치육수를 뽑아 채소 2-3가지 볶아 올리고 볶음김치와 달걀지단 고명을 올려

완성하는 맛있는 국수인데요.^^

이 모든 과정이 번거러워 잘 해먹지 못하시는 분들 많으셨을 거에요.

오늘은 그런 분들께 알려드리는 초간단 레시피!

'시금치 국수'를 소개해 드립니다.

'시금치 국수'는 어릴 때 부터 친정 엄마께서 자주 해 주시던 메뉴인데요.

만들기도 쉽지만 맛도 좋아 꼭 한번 포스팅 해보고 싶었던 메뉴이기도 하답니다.^^

재료도 간단하지만 만들기는 더 간단한! 맛있는 국수! 

시작해 보겠습니다.^^

▶  시금치 국수  ◀

멸치다시 육수(800ml), 시금치(한 움큼), 애호박(반개), 당근(반개), 달걀(2개), 쪽파(5-6대)

간장(반컵), 다진마늘(0.5), 고춧가루(1), 올리고당(1), 멸치젓갈(1), 참기름(1), 깨소금

시금치의 달큰한 맛과 간장양념의 조화가 잘 어울리는 '시금치 국수'

전 다시티백(멸치,다시마,새우)을 이용하였어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1회용 포장이라서 애용하고 있답니다.^^

국수에 들어갈 채소는 시금치, 애호박, 당근 이구요.

쪽파는 간장양념에 들어갈 거랍니다.^^

호박과 당근은 얇게 채썰어 준비해 줍니다.

시금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덤성덤성 잘라서 준비해 주세요.

국수에 끼얹어 먹을 간장양념 중요하죠? ^^ 

저만의 황금레시피???

간장(반컵), 다진마늘(0.5), 고춧가루(1), 올리고당(1), 멸치젓갈(1), 참기름(1), 깨소금

그리고 쪽파를 총총 썰어서 넣어주세요.

육수가 준비되어 졌다면

티백을 건져내고, 시금치와 당근, 호박을 모두 한데 넣고 한소끔 끓여줍니다.

재료가 끓기 시작하면 달걀 2개를 풀어 빙~ 둘러 주세요.

한소끔 바글바글 끓인 뒤, 불을 꺼주시면 끝! ㅎㅎ

너무 간단하죠?

다음은 국수를 쫄깃하게 삶는 법을 알려 드릴께요.^^

아무리 육수가 맛나고 양념이 맛나도 국수가 퍼졌거나 덜 익었다면 국수의 맛은 '별루'가 되는데요.

국수 잘 삶는 법! 

국수를 더욱 쫄깃하면서 정확하게 삶는 법을 알려드릴께요.

국수 삶을 물에 소금을 한 스푼 넣어 끓여주세요.

국수의 1인분량은 

엄지와 검지로 꽉 쥐었을 때, 500원 동전크기 정도 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할 때 국수를 넣고 한소끔 끓여줍니다.

첫번째 끓기 시작할 때, 쇼킹수를 한컵(종이컵) 넣어주세요.

그리고 또 다시 끓기 시작하죠?

그럼 또 쇼킹수를 한컵(종이컵) 넣어줍니다.

또! 끓기 시작하죠?

바로 이때, 냉수에 담궈 힘껏 비벼 씻어주는데요.

살짝 오바해서 빨래 빨듯이 비벼 주시면 되요.^^

겉면에 녹말이 남아 있으면 퍼지고 맛이 없으니 냉수에서 잘 비벼 씻어 헹궈주시면 된답니다.^^

포인트는 1번째 끓고-쇼킹수-2번째 끓고-쇼킹수-3번째 끓고-냉수 샤워!

결이 살아있는 잘 삶겨진 국수 랍니다.^^

퍼지지 않고 쫄깃함이 살아있어요. 사진으로 느껴 지시나요?

잘 삶겨진 국수에 끓여둔 시금치,채소 육수를 붓고,

황금비율의 젓갈이 들어간 간장양념을 끼얹어 맛있게 드시면 되겠죠?

너무 간단해서 맛이 별루 이지 않을까??? 의심하지 마시고~

한번 해 드셔 보세요.^^

실패 없는 메뉴가 되어 드릴꺼에요.

오늘도 건강한 밥상을 준비해 보는 ♡로망띠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