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가 가득 들어간 짜장밥 '짜장덮밥(짜장밥)'

최근 가족 기념일이 많아 외식할 일이 많아 중화요리 식당을 자주 찾았었어요.

근데 큰 딸이 짜장에 맛을 들여 ㅋㅋ 집에서도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보통 식당에서 판매하는 짜장소스를 보면 양배추와 양파 그리고 돼지고기가 주를 이루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때마침~ 딱ㅋㅋ 그재료밖에 없어

최소한의 재료로 '자장소스 만들기'를 도전해 보았답니다.^^

오늘 느낀것이지만요..ㅋㅋ

여러 다양한 채소를 다 넣고 끓인 짜장소스보다

간단하게 중국집 따라하기~가 달큰하면서 더 맛있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네요.ㅎㅎ

역시 '오리지날'!!!! 쵝오!!! ^^

▶  짜장덮밥 ◀

짜장소스(3-4인분), 양배추(1/4조각), 양파(1개), 당근(소1개), 

돼지고기(250g), 표고버섯(4-5개), 달걀, 올리브유

짜장 소스 찐~하게 끓여, 달걀 후라이 하나 구워 올린 짜장소스 덮밥! 

냉동실에 늘 한,두팩씩 저장해 두는 돼지고기(카레용)는 반찬이 없을 때,

카레나 짜장소스를 만들어 급하게 내어놓기 좋은 식재료가 되어준답니다.^^

카레용으로 잘라서 판매되는 돼지고기는 기름이 거의 없기 때문에 처음 익히실 때,

올리브유를 조금 둘러 볶아주시면 눌러붙지 않고 좋아요.

고기와 양파, 양배추가 주를 이루는 비율로 당근을 조금 넣어 주었어요.

양배추와 양파만 있으면 짜장소스는 얼추~그 맛을 내는거 같아요.^^

채소들은 센불에서 볶아주세요.

수분을 날려 준 뒤, 물을 붓고 소스를 만들어야 완성 후에도 물이 나오지 않아요.

야채칸에 있는 표고버섯이 똭! 눈에 띄여 4-5개 정도 넣어줬어요. 

표고버섯이 풍미를 또~ 책임 져 주는 역할에 한 몫 톡톡히 한다지요.ㅎㅎ

채소들을 한 50%정도 볶아주었다면, 재료들이 잠길 정도로 물을 채워주세요.

그리고 보글보글 한소끔 끓여줍니다.

모든 재료들이 다 익었을 때, 자장소스를 넣어주시면 되는데요.

꼭 재료들이 다 익은 뒤, 넣어주시는게 중요!!! ^^

농도는 뻑뻑하게 혹은, 자작하게

취향껏 조절해 주신 뒤, 불을 끄시면 완성! ^^

간짜장 느낌으로도다가~ㅋㅋ 달걀 후라이 하나 올려!

고소하게 비벼서 냠냠!

평소대로라면 있는거 없는거 다~~~ 넣어 만들었을텐데. 오늘은 급작스레 오리지널 중국집 버젼으로

최소 야채로만 만들어 본 '짜장소스 덮밥'이였습니다.^^

오리지널~이 최고라는 ㅋㅋ 교훈을 얻은 날이기도 하지요.ㅎㅎ

집에 반찬이 없거나, 반찬 하기 귀찮은 날~

짜장소스 하나로 한끼 식사 해결 해보세요.^^

아주 편하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