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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한 삼시세끼

전복 손질법과 맛있는 미역국 끓이기 '전복 미역국'

by ♥로망띠끄♥ 2018.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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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번째 생일을 맞이한 큰 딸을 위해 '전복 미역국'을 끓여보았습니다.^^

작은 딸과 식성이 달라 육고기를 별루 좋아하지 않는 큰 딸을 위해,

소고기 미역국 대신 전복으로 미역국을 끓여 보았는데요.


전복 또한 소고기만큼이나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아주 좋은 식품이기도 하답니다.


시력향상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자양강장, 간기능 회복에도 큰 도움을 주는 효능을 가졌기 때문이죠.^^


예전 중국의 진시황은 오래 살기 위한 노력으로 전복을 즐겨 먹었다는 얘기도 있죠~

불로장생을 꿈꾸며 말이죠..


전복은 아프거나 기운이 없을 때, 많이들 찾으시곤 하는데요.


실제로도 전복에는 이런 기력회복에 좋은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다고 하네요.


흔히, 피로회복엔 '타우린'~이라는..... 바○쓰! 광고도 있듯이~

전복에도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특히나 좋은 효능을 가지는 것이 성장발육에도 좋은 효과를 가지지만

더 솔깃한 효과는 바로, 면역력을 증가 시켜준다는 점인데요.


각족 질병과 면역질환에 노출된 아이들 혹은 노인 분들께 아주 효과가 좋다고하니

자주 애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  전복 미역국 

전복(중,7-8마리), 건미역(20-25g), 국간장(3), 소금(1ts), 참기름(3)


오드득? 뽀드득? 씹는 질감이 단단하면서 쫄깃한 '전복 미역국'을 소개합니다.^^




전복의 표면을 보면 거무틱틱한 이물질들이 보이시죠? 

칫솔을 이용하셔서 흐르는 물에 빡빡 문질러 주시면 아주 잘 씻긴답니다.


나름 구석구석 빡빡 양치 하듯이 문질러 준비해 주었습니다.^^

이제 딱딱한 전복 껍질에서 살을 분리할 차례인데요.


숟가락을 전복살과 껍질새로 밀어넣으시고 가운데 걸리는 부분에 닿이면,

살살 돌려가면서 세게 밀어줍니다.


칼은 조개껍질의 굴곡 때문에 들어가지도 않지만, 칼날이 튀어 다칠수 있으니

안전하게 '숟가락'을 이용하시길 권해드려요.^^


깔끔하게 분리가 되었죠? ^^

손이 다치지 않도록 왼손은 장갑을 끼시는 것도 추천해 드려요.


칼로 내장과 살을 분리해 주세요.

전복죽을 끓이실 때, 내장을 함께 넣고 끓이시면 아주 맛이 끝내준답니다.^^


전 오늘 '미역국'이기 때문에 내장은 넣지 않습니다.ㅎ





제가 손으로 가리키는 부분이 전복의 '입'이라는 부분입니다.^^


입부분을 사선각도로 잘라내 주세요.

뽀족하니 살짝 날카로워요.

못먹는 거! ㅋㅋ


전복살을 슬라이스로 잘라 준비해 줍니다.^^


여기까지 쉽게 따라해보는 '전복 손질법'이였구요.

이제부터는 일반 미역국 끓이듯이 끓여주시면 된답니다.


건미역 20~25g정도(4인분정도)를 물에 1시간 가량 담궈 불려줍니다.

부드럽게 미역이 불려졌다면, 볼에 치대듯이 미역을 비벼 물로 여러번 헹궈내주세요.


넓은 곰솥 냄비에 전복을 넣고 참기름(3)을 함께 넣어 볶아줍니다.




이내, 바로 미역도 함께 덤성덤성 잘라 넣어주고 참기름코팅을 시켜줍니다.


3분정도 가볍게 볶아준 뒤, 물을 자작하게 부어주세요.

물의 양은 건더기 양의 3배정도면 딱 좋을 거 같아요.^^ 개취~♥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국간장을 3숟갈 넣어줍니다.


간이 부족하다 싶으실 땐, 소금으로 조절해주세요.^^

간장만 계속 넣어버리시면 국물색이 탁해지거든요. 검게~~~말이죠.ㅎㅎ


그리고 약불로 10분정도 더 끓여줍니다.

미역이 보들보들 푸욱~끓여져야 맛있거든요.^^



전복의 씹는맛이 재미진~ '전복 미여국'이 완성 되었습니다.^^



전복 미역국은 모유수유를 하시는 산모님들께도 아주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구요.


늘 먹는 생일 미역국! 늘 들어가는 소고기 미역국 대신

깔끔한 국물과 씹는 재미를 함께 느끼실 수 있는 '전복 미역국'을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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