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단골메뉴 '느타리버섯 볶음'이에요.^^
버섯은 물에 잘 녹지 않는 불용성 섬유질이 풍부하고, 변비에 좋은 장촉진 효과까지 빼어나
식단에 자주 올리는 메뉴랍니다.
버섯은 종류도 다양하고, 각 버섯들이 가지는 효능들도 제각각이라
종류별로 돌아가며 즐기면 좋으실거에요.^^
오늘은 가격도 저렴하면서 씹는 식감이 쫄깃쫄깃한 '느타리버섯'으로 간단한 밑반찬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손쉽게 조리해 두시고 가볍게 먹기 좋은 버섯볶음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 옛느타리버섯채소 볶음 ◀
느타리버섯(2팩), 당근(반개), 양파(반개), 대파(1대), 간마늘(0.5)
국간장(1.5), 소금(0.3), 통깨
요즘 시력 건강에 신경을 쓰고 있는지라, 당근을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색감도 살고 식욕도 돋우기에 좋은 거 같아요.
옛느타리버섯은 일반 느타리버섯보다 크고 두꺼워요.
그래서 육질이 더 탄력적이고 쫄깃하다는 장점을 가진답니다.
버섯은 먹기 좋은 두께로 결대로 찢어 준비해 주세요.
대파,양파,당근도 채썰어 준비해 주시구요.
다진마늘 반스푼에 올리브유를 둘러 마늘을 볶아줍니다.
마늘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채썰어 둔 대파,양파,당근을 투하해 주세요.^^
마늘향도 입히고 한숨 죽인다는 느낌으로 살짝 볶아주세요.
찢어둔 옛느타리버섯도 함께 넣고 볶아줍니다.^^
풍미를 올리는 역할로 국간장(1.5)을 넣어주었어요.
국간장만으로 간을 하게 될 경우, 색이 어두워 지기 때문에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해주었답니다.
전 삼삼한 간을 위해 해초소금을 0.3스푼정도 넣어주었어요.
볶음요리의 마지막은 통깨! ^^
육질이 두껍고 쫄깃해서
고기를 씹고 있나?라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하는 버섯이에요.^^
육즙도 풍부하고 간장소금간이 함께 베여나와 밥맛을 더 돋워주는 밑반찬으로
너무 잘 어울리는 '옛느타리버섯채소 볶음'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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