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꾸미의 철이 찾아오고 있네요.^^
쭈꾸미는 3~4월이 산란기라서 알도 차고 가장 맛있다고 해요~
불포화 지방산과 DHA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담석용해, 간장의 해독기능 강화, 혈중콜레스트롤치 감소, 혈압정상화, 당뇨병 예방과 시력회복 및 근육의 피로 회복등에
좋은 타우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건강음식으로 선호하고 있는 좋은 음식이예요.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만 먹어도~일품요리가 되는 쭈꾸미^^
전 오늘 쭈꾸미두루치기? 쭈꾸미볶음? 을 해볼꺼에요.^^-
시작은 쭈꾸미 볶음 이였으나~ 얼마전 제주돼지 사 둔게 생각나서 같이 넣고 볶았네요.^^;
먼저, 쭈꾸미를 사 왔는데 손질을 못 한다면 못 먹는 감이나 다름없겠죠? ㅋㅋ
손질법 간단히 설명 드릴께요~^^
칼 보다는 가위가 편해서 전~가위로 작업 합니다.~
쭈꾸미 뒤통수로 가위를 넣어 위로 잘라주세요. | 알과 내장이 들어나죠~ 가위로 붙어있는 막을 자르고 내장을 잘라내요. (드시는분들도 계시던데 전~버립니다^^;) |
쭈꾸미 눈을 가위로 콕콕 찝어 잘라 주세요. 눈에서도 먹물이 나와요. | 입을 여드름 짜듯이 꾸욱~누르면 입이 튀어나와요. |
밀가루를 넣고 치대어 헹궈요. | 채반에 물기를 빼고요~ |
양념장: 고추장4.고추가루4.간장4. 마늘1.맛술3.올리고당4. 생강가루 약간.후추 | 씻은 쭈꾸미에 양념이 베이도록 양념장을 미리 조금 덜어 조물조물 버무려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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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얼마전 제주돼지고기를 사둔게 있어서~쭈꾸미삼겹으로 탄생했어요^^
※쭈꾸미의 효능※
주꾸미는 맛도 좋지만 최근에는 건강식재료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 주꾸미에 많은 타우린 성분 때문이다. 사람들이 타우린성분 때문에 많이 찾는 낙지나 오징어에 비해 오히려 그 양이 월등히 많다.
국립수산과학원의 ‘한국수산물성분표’에 따르면 주꾸미의 타우린은 낙지의 2배, 문어의 4배, 오징어의 5배나 된다.
실제로 주꾸미 100g당 타우린 함량은 약 1600mg에 이른다.타우린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간에 쌓여 있는 콜레스테롤을 바로 담즙산 형태로 만들어 배설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니 음주로 인해서 특히 피로해진 간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피로회복에 좋다.
늘 높은 콜레스테롤로 고민하는 현대인들에게 동맥경화증이나 지방간의 위험을 낮추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타우린이 뇌신경기능을 활성화시켜서 인지기능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과학기술연구소 뇌과학연구소는 타우린이 뇌에서 알츠하이머병의 원인물질로 알려져 있는
베타아밀로이드를 조절하고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뇌 신경교세포를 활성화한다는
결과를 쥐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즉, 이런 실험 결과는 타우린이 노인성 치매의 60~8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타우린을 건강보조식품으로 챙겨먹기보다는 주꾸미를 즐겨 먹는 것도 좋다.
또한 주꾸미는 불포화 지방산과 DHA가 풍부해서 두뇌 발달에도 좋다.
주꾸미는 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DHA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노인뿐만 아니라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주꾸미는 지방이 적고 칼로리도 높지 않아 다이어트에 좋다.
특히 단백질이 많은데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종류가 다양하고
이소루신, 루신, 라이신, 메티오닌, 페닐알라닌, 트레오닌, 트립토판, 발린 등
반드시 식품을 통해서 섭취해야만 하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먹물도 버리지 말고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한다.
먹물에는 항종양활성 성분인 일렉신과 같은 뮤코 다당류가 포함돼 있는데,
이는 암세포의 증식을 막아주는 항암효과와 함께 위액의 분비를 촉진해 소화에 도움을 준다.
그럼, 주꾸미는 어떻게 요리해 먹는 것이 좋을까?
우선 봄철 주꾸미는 알이 가득 찬 것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주꾸미는 머리와 몸통이 탱탱하고 다리 흡반이 뚜렷할수록 신선하다.
주꾸미는 무치고, 삶고, 볶고, 구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변신이 무궁무진하다.
고추장 양념구이, 철판볶음은 매콤하고 달콤한 맛이 입에 착착 감긴다.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삼겹살과 섞어서 주꾸미삼겹살볶음으로 먹기도 한다.
삼겹살만 먹는 것 보다 이렇게 먹으면 주꾸미의 타우린성분이
삼겹살의 콜레스테롤을 낮추어주기도 하니 좋은 궁합이다.
그렇지만 살짝 굽거나 데쳐서 그대로 먹는 것이 영양적으로나 맛으로도 최고다.
이때 오래 익히면 절대로 안 된다. 딱딱해지고 신선한 맛이 없어진다.
그리고 역시 신선한 주꾸미의 담백한 맛을 제대로 살려주는 샤브샤브 식 전골이나,
주꾸미 연포탕도 별미다.모든 것이 나른해 지는 봄철, 쫄깃쫄깃한 감칠맛의 주꾸미를 챙겨 먹으면서,
간의 피로를 풀어줄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도 낮춰 주고,
더 나아가 치매의 원인이 되는 알츠하이머도 예방해 보는 효과를 한 번 기대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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