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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한 삼시세끼

술안주겸 국반찬이 되는 '어묵탕'

by ♥로망띠끄♥ 2017.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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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찬 바람이 부닌까~ㅋ

아직은 그래도 따뜻한 궁물요리가 그리울 때닌까~ㅋㅋ

나에겐 간단하게 후다닥 해버릴(?) 요리가 필요하닌까~ㅎ 

오늘 저녁은 어묵탕에 어린이 깍두기 준비 해봤어요^^
시작은 어묵탕 하나였는데~어묵탕에 넣을 무우를 자르고 나니 맛난 겨울무우가 냉장고에서 
이리 뒹굴 저리 뒹굴 하다 결국 말라 비틀어 지겠다 싶어 
우리 딸들을 위한 어린이 깍두기도 후다닥 해보았답니다^^ 
아주 간단해서 시간도 금방이예요.^^
어묵탕 끓을동안 동시동작으로 어린이 깍두기도 할 수 있으니 아주~일석이조였어요.ㅋ


★ 어묵탕 ★

재료: 어묵1봉지(3-4인용), 무우, 곤약, 다시육수 티백1개, 대파,국간장

1. 먼저, 육수를 낼 꺼예요. 육수용 티백 1, 무우, 물을 붓고 팔팔 끓여주세요.
전 4인기준 양으로 만들어서 무우는 5cm정도 먹기좋게 잘라서 넣었구요.
육수용 티백을 1팩 넣었어요.^^

티백 하나에는 멸치,디포리,새우,다시마가 들어있어요.^^
마트가면 건어물 코너에 판매중이구요. 국,찌개,국수 등 궁물요리 할 때~

이 티백 하나면~끝! 이죠~(요리는 간단하고 편리해야 더 잘 해먹게 되는거 같아요^^;;)

2. 동시 동작으로 옆 가스렌지에선 곤약을 데칩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원하는 양만큼 곤약을 넣고 3분정도 데쳐줍니다.꺼내서 채반에 받치고 찬물로 헹궈주세요.


이건 취향껏~안 드시는 분들은 생략 하셔도 되세요^^ 

저희집 딸들은 곤약킬러라 어묵보다 곤약을 더 많이 잡솨~요 ㅋ

곤약을 젤리라고 착................각....을....(ㅡㅡ;;)


곤약은 배변활동에도 좋고 고지혈증,당뇨 앓으시는 분들께도 완전 좋은 푸드라고 하네요^^

다이어트식으론 거의 empty칼로리라서 맘 놓고 드실 수 있는 식재료죠?


건강을 위해서 요런거 하나 넣어주는 센쓰! 발휘~푸하! 


3. 끓이던 1번 육수가 우러나면 티백을 빼내고 준비된 어묵을 투하!


어묵은 익으면서 냄비밖으로 화산폭발 하닌까 냄비의 70%만 채워서 만드는 걸로 해요^^;;

국자로 올라오는 어묵을 꾹꾹 잠기도록 계속 눌러주시고 저어주세요~


전~~~~~곤약 생각을 안하고(-,.ㅡa) 냄비가 좀 작..네.......요.....ㅋ






tip-어묵을 튀길 때 사용되는 기름이 과연!? 좋을까요? ㅡㅡ*

저처럼 아이들이 계시거나 건강을 생각하신다면~데쳐서 사용하면 젤 좋겠지만~ㅜㅜ

사실 그 튀김맛을 빼고 나면 무슨 맛이겠어요?


그래서 저는 데치기보단 건강과 맛의 타협을 봐서 뜨거운 온수에 어묵을 살짝 헹궈서 사용해요.^^

맛도 있고~왠지 좀 더 건강한 음식이 될 거 같아서요~ㅎ



4. 불끄기 1분전에 대파 송송~뿌려주세요^^


 마지막 간은 '국간장' 보통 4인분 기준 2스푼이면 충분하실거예요.~

육수도 적당히 간이 되어있는 상태라 기호에 맞게 가감하시구요.~^^


5. 완성



※어묵이란~


빛깔이 흰 조기나 오징어 등이 많이 쓰이며 기름기가 많은 생선은 좋지 않다. 

으깬 생선살에 소금, 설탕, 녹말, 맛술 등을 넣어 반죽한 것을 여러 모양으로 빚어 찌거나 굽거나 튀겨낸 것으로 

소금의 양은 생선 무게의 3% 정도가 적당하다. 

일본에서 무로마치시대(1336~1573) 중기에 처음 만들어졌으며 주로 의식용 음식으로 사용되었다. 

일본말로는 가마보코라 한다. 

한국에 처음 전해진 것은 1700년대로, 역관 이표()가 쓴 요리책 《소문사설》에 일본 음을 그대로 따서

 가마보곶이라고 표기하였으나 만드는 법은 다르다. 

가마보곶은 생선살을 얇게 저민 후 여기에 돼지고기, 쇠고기, 버섯, 해삼, 파, 고추 등을 다져 만든 소를 

3~4켜 높이로 쌓아올려 두루마리 말듯이 둥글게 말아 삶아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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