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날씨가 견딜만 할 정도로 시원해 졌어요.^^
성장기 아이들을 키우는 저는 아침, 점심, 저녁 3끼에 오전 간식(과일)과 오후 간식을 준비하고 있어요.
정말 삼식이 보다 더하다는 오식이~ㅋㅋ
오전 간식은 신선한 과일을 종류별로 돌아가며 주고 있어 편한 편이지만
오후 간식은 조금 신경을 쓰고 있어요.
'엄마 오늘 간식은 뭐야?'(초롱초롱)
아이들은 방학에 엄마가 해주는 간식에 늘 궁금증과 기대를 가득 안고 있는거 같아요.ㅋㅋ
기대에 부흥해 주기위해 오늘도 부단히 노력중이랍니다.^^;;
오늘은 선선한 날씨 덕에 불 앞에 서서 방학중인 아이들의 간식을 준비해 보기로 했어요.
불 사용 시간 5분? ㅋㅋ 간단하면서도 따뜻하고 맛있는
남녀노소 호(好)호~할 메뉴!
간식으로도 좋지만 맥주 안주로도 너무 좋을 간편 간식!
옥수수통조림을 이용한 '콘치즈'랍니다.
시작해 볼까요? ^^
▶ 콘치즈 ◀
옥수수통조림(1캔), 파프리카(조금),
설탕(1), 마요네즈(3), 버터(1), 후추, 피자치즈(100g)
가성비 높은 간식!
치즈가 쭉쭉~ 늘어질 때 먹으면 더 맛있는 '콘치즈'
옥수수통조림은 채반에 담아 국물은 따라내고 알맹이만 사용합니다.
전 색감을 위해 파프리카를 조금 넣어줬어요.^^(요건 선택적~★)
설탕 깍아서 1숟갈, 마요네즈 3숟갈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요대로 그냥 퍼 먹어도 ㅋㅋ사실 넘 맛난다는요.^^ㅎㅎ
팬에 버터 한조각을 넣어 녹여주세요. 버터가 없으시다면 생략가능ㅋㅋ
버터가 콘치즈 맛에 큰~ 영향을 주는 건 아니거든요.^^
버터가 녹으면 팬에 잘 섞어둔 옥수수콘을 넣고 볶아줍니다.
☞ 옥수수에서도 물이 나오기 때문에 볶아서 사용하셔야
콘치즈가 질척질척하지 않고 꼬들하니 맛난답니다.^^
옥수수콘을 볶다 후추도 살짝 넣어주었어요. 자극적인 맛이 예상되어 지시죠?
☞ 옥수수에서 물이 베여나와 처음보다 많이 흥건해 졌죠?
그래서 수분을 날려 주신 뒤, 치즈를 올려야 쫀듯하고 맛난 '콘치즈'가 된답니다.^^
수분 날려 보내 적당히 촉촉해진 옥수수콘이 준비되어 졌습니다.^^
피자치즈 한 줌 쥐어 가득 올려 주세요.^^
(더 올리셔도 되세요~마구마구 ㅋㅋ)
그리고 전자렌지 or 오븐에 넣고서 치즈가 녹을 때 까지 익혀줍니다.
전 간편하게 전자렌지를 이용. 3분 가열했더니 금새 녹았네요.
휘리릭~♬
이 더운 여름에 하얀 눈밭을 연상케 해주는 이 비쥬얼! ㅋㅋ 최고입니다.
맛도 최고! 만들기도 쉬운 효자 간식이네요.
아이들도 쭉쭉 늘어지는 치즈와 고소한 옥수수맛에 홀릭!
한 접시를 게 눈 감추듯 먹어치운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한판 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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