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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한 삼시세끼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먹는 '멸치김자반 주먹밥'

by ♥로망띠끄♥ 2018.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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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비닐장갑을 끼고서 요리수업 놀이를 해보았어요.

저희집 아이들은 아직 방학중~이거든요.^^; 

(삼시세끼 여전히 진행중~ㅋㅋ)


더워서 인지 입맛 없어 하는 작은 딸아이를 위해 

오늘 점심은 작은 이벤트성 한끼를 준비해 보았답니다.


아이들이 직접 자기 손으로 동글동글 주먹밥을 뭉쳐 만들어 더 맛있네~라는 '심리적'효과를 바라면서

칼슘 가득한 '멸치김자반 주먹밥'을 준비해 보았는데요.


만들기도 쉬우면서 씹는 질감도 재미있어 성장기 어린이들의 간식으로 제격이랍니다.^^


거기에 맛도 좋은 멸치와 김자반의 궁합~★

바쁜 아침 식사로도 좋으면서

'엄마와 함께하는 요리교실' 메뉴로도 너무 간단하면서 성과가 좋은 메뉴가 아닐까 싶네요.^^


그럼 '멸치 김자반 주먹밥'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멸치김자반 주먹밥  ◀

멸치볶음 : 세멸치(70g), 간장(1), 올리고당(1), 통깨

김자반(반컵), 참기름(1)





동글동글~멸치가 삐죽삐죽 ㅋㅋ 

김자반과 멸치의 궁합이 너무 잘 어울리는 

씹는 질감과 김자반의 풍미까지 살린 '멸치김자반 주먹밥'입니다.^^




멸치는 세멸치를 이용해보았어요. 멸치를 싫어하는 아이들이라면

멸치를 잘게 칼로 다져서 사용하셔도 좋아요.


(아이들은 눈에서 형태가 사라지면 그것(?)이라는 것을 쉽게 잊어먹거든요.^^ㅋ)


저희집 아이들은 다행히 멸치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대로 사용해 주었습니다.


멸치는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그대로 살짝 1-2분 볶아줍니다.


☞ 멸치의 눅눅함을 제거해서 바삭하게 만들어 주고

멸치의 비린맛을 날려 주기 위해서 랍니다.


멸치의 습기가 날라가 꼬들꼬들해지면 불조절을 최대한 약하게 하시고

조림간장 1스푼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재빨리 섞어주세요. 안그럼 눌러붙고 탈 수 있어요.^^


연달아 올리고당 1스푼도 넣어줍니다.




마지막엔 통깨로 고소함을 더해 주신 후, 마무리! ^^

바삭함이 느껴지시나요? 


김자반은 시중에 판매되는 것을 사용했어요.

밥에 멸치볶음과 김자반을 1:1 비율로 올려주었답니다.


그리고 윤기도 나고 좀 더 고소하라고 참기름 1스푼도 넣어주었습니다.^^


재료가 잘 섞이도록 젓가락으로 섞어주세요. 

밥알 하나하나 역동적으로 섞이게 말이죠~ㅋㅋ




이제 아이들에게 비닐장갑과 함께 밥을 주고서

자기가 먹을 만큼 주먹밥을 만들어 보세요~해주시면 된답니다.^^


만들고 싶어서라도 밥을 욕심내어 많이 먹게 될 지도 몰라요.ㅎㅎ

그 효과를 노리는 거죠~


밥 잘 안먹는 어린이들에겐 같이 음식을 만들어 보는 '치료법'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하죠?


영양 가득한 한끼 식사도 되면서 아이들과 놀이도 하시고,

엄마들도 한 끼를 쉽게 넘길 수 있는 메뉴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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