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우리밀, 우리쌀 케이크 체험학습장! 경남 함안군 '파밍하우스'

지난 주말엔 봄 방학을 맞은 우리 딸들과 함께 체험 활동 하러 경남 함안에 위치한 '파밍하우스' 체험장으로 떠났습니다.^^

경남최초 100%우리밀 제과제빵 체험학습장이라서 더 큰 의미가 있었어요.^^

우리 아이들이 먹는 밀가루 음식이 한 두가지가 아니잖아요..ㅠㅠ 

근데 그게 다~ 수입이라는 것....

그 밀들이 배를 타고 수입되어 오기까지 상하지 말라고 뿌리는 어마무시한 방부제들... 

보존처리가 되지 않는다면 우리나라에 도착할 때 쯤이면 산화가 되어 다 썩어버리겠죠?

수입 밀가루는 분말 상태로는 웬만해선 상하지도 않죠..? ㅡㅡ*

그만큼 방부제를 한껏 머금었다는 증거겠죠.

그게 다 우리아이들의 몸으로 들어가 아토피를 일으키고 면역을 떨어트리니 넘 안타까워요ㅠㅠ

이런 체험을 해서 좋은 점은 아이들이 엄마의 잔소리에는 반응을 하지 않지만~

학교에서나 다른 전문가,기관견학 등을 통해 습득하는 지식엔 솔깃 반응한다는 거죠^^

그런 큰 효과가 꼭 실현되길 바래보면서 체험장 후기 올려볼께요^^~

들어가는 입구 전경		복도 전경

주변은 시골 전경과 전원주택들이 많이 지어져있었어요^^ 공기도 너무 좋았구요.

파밍하우스 바로 옆엔 예쁘고 세련된 커피숍도 있었어요~만들어간 쿠키와 한잔~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복도에서 왼쪽은 남녀화장실, 오른쪽은 조리실 입구예요. 

제과제빵 재료창고 (냉장,냉동고)		오븐실

준비되어 있는 앞치마 (아이2,어른2)		오늘의 요리~게시되어 있네요^^

체험교실		쿠키 굽는 중

저희는 좀 일찍 도착해서 여기저기 사진찍고 돌아 다녔어요^^ 

나중에 수업 시간이 다되가니 빈 테이블이 없도록 꽉 찻었어요~인기 짱!!!

오늘의 선생님~^^ 멋진 백발에 키도 크시고 멋있으셨어요^^ 호호

우리 신랑과~ 애교쟁이 작은딸 이예요^^

초 집중 해서 모양내기를 했답니다^^

초코생지를 미리 만들어 놓으셨다가 주셨어요.

그리고 가족들은 그걸 조각조각 내어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었어요.

생각외로 물렁(?)해서 모양내기가 그리 쉽지 않았어요~ㅎ

너무 두꺼우면 속이 익지 않으닌까 두께 조절을 잘 하시는게 중요하구요~

베이킹파우더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오븐에서 구워질때 팽창해요. 그래서 쿠키간의 거리를 적당히 고려해서 줄 세우시는게 관건입니다^^

팽창시 약 1.5배정도 커져요~!!

저희 가족의 작품~ㅋㅋ 쿠키맨,곰돌이,기본스톼일~로 했어요^^

모양내기하면 얇은 부분은 다 타서 쓴맛이 나기 때문에 저희는 요로케~

기교를 부리지 않았다고나 할까요?? ㅋ

다음은 베이킹파우더가 안들어간 기본 우리밀쿠키 만들기차례예요. 

이건 초코쿠키생지에 비해 되직해서 모양틀로 찍어내기 할거예요~

한 테이블당 틀은 2개씩 배당되구요~

옆 테이블과 교환 해가면서 여러모양으로 찍어보았답니다.^^

그리고 초코시럽 짤주머니를 주세요.

그걸로 모양내기~한 뒤 오븐에 구울꺼에요

 

자~밀가루 반죽을 밀기 전...

테이블에 밀가루를 뿌리구요~(들러붙지 않게 방지하기 위한 과정이예요^^)

반죽을 밀대로 평편하게 밀고 모양틀로 콕콕 찍어주세요~

미는건 힘좋은 아빠 시키시구요~

콕콕 찍는건 아이들이 하는걸로~ㅋ

우리 딸 조망만한 손으로 유령모양틀을 뒤집어놓고 

펭귄이라고 끝까지 우기면서 펭퀸 눈코입 그리시네요~ㅋㅋ

공정이 끝난 쿠키들은 오븐기사님께~패스!

저희가 케익을 만들 동안 쿠키는 굽혀갔어요~

고소한 향내가 진동을 했어요^^

마지막코스 케익만들기예요~^^

케익에 데코레이션 할 과일은 각자 준비해 가셔야 되요....

기본적으로 귤 큰~거 하나 주시긴 해요!

그래서 저희 케익은~귤만 올라간 심심한 케익이됐어요..ㅋㅋ 딸기가...그리웠네요..ㅠㅠ

저희는 신랑이 예약을 해서 저에게 정보전달을 안해줘서....ㅠㅠ빠트렸네요...꼭 챙겨가세요~

(꼼꼼하신 분이신데..ㅡㅡ홈페이지 자세히 안봤나봐요. 늙었나봐요~노안이 왔나???)

케익시트, 생크림, 스페츄라,귤,시럽2가지 

기본 제공되구요~

케익시트는 우리밀 80%와 우리쌀 20%가 들어있다고해요~

제가 제과제빵을 좀 배워본 여자라~ㅋㅋ tip을 드린다면~

스페츄라(칼같이 생긴)로 크림을 케익위에 많이 올려놓으시고~

스페츄라를 수평,수직으로 잡으시고 돌림판을 돌리시면 표면이 깔끔하게 매끈해져요~

근데 말처럼 쉽지가 않아요^^;

저희는 단촐하게 귤만~ㅋㅋ 

때마침 저희는 친정아버지 생신이시라서~

아버지의 연세를 시럽으로 새겼네요^^

완성된 초코쿠키예요~^^ 반죽이 약간 무르다고 했었죠? 

쿠키맨이 미쉐린이 되어버렸어요~ㅋㅋ

 왼쪽은 케익상자,오른쪽은 쿠키상자예요^^

어쩜~포장용기까지 챙겨주셔서 선물하기 넘 좋았어요^^

쿠키는 생각외로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푸지게 먹었어요~~~

케익도 우리가 사먹는 중간사이즈 케익이구요~^^ 

대만족 체험이였어요~^^

저의 평가점수는요???

★★★★☆ 

ㅋㅋㅋ

파밍하우스 홈피에서 가져온 정보 올려드려요~^^

참고하셔서 꼭 한번 체험해보시고 아이들에게도 우리밀의 중요성과 안정성을 가르쳐주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