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하교시간에 맞춰 '3시의 신데렐라'가 되는 저는~
가끔 외출을 해야 하는 날엔 집앞 상가에서 김밥을 사와
저녁을 대신 하곤 한답니다.^^;
아이들에게 인스턴트와 오래 보관된 반찬을 안먹이기 위해
이틀에 한번씩은 밑반찬을 새로 준비하고
그날 그날에 어울리는 즉석반찬까지 한가지 추가하다 보면
외출시엔 그날의 식사 준비가 좀 힘들어요.
저의 블러그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국과 찌개가 잘 없죠?^^
가끔 국과 찌개를 내는 날엔 아이들에게
건더기만 건져먹게 하고 국물은 남기게 해요.
나트륨의 섭취를 줄이는 식습관 들이기 위한 것인데요.
성장기 어린이들과 노인분들에겐 칼슘의 흡수가 중요하잖아요?
나트륨의 과다한 섭취는 칼슘의 흡수를 저하시키기 때문에
짠 음식이나 국,찌개는 줄이시는게 이롭답니다.^^
그리고 음식은 싱겁게~드시구요.
오늘은 제가 외출을 하고 돌아와 급하게 저녁을 준비해야 했던 그런 날이였답니다.ㅎㅎ
그래서 오늘은 상가 단골 김밥집을 이용하고자 하였으나~
띠로링~♬
'정! 기! 휴! 무!'
그래서 급하게 집에 있는 순두부 생각이 나, 순두부된장찌개를 준비하게 되었네요.^^
가끔 급할 때, 덮밥식으로 삼삼하게 끓여 밥 위에 얹어 주면 아이들이 잘 먹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저염 된장을 이용한 순두부찌개~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국과 찌개는 오래 끓일수록 짜지고 나트륨 함량도 높아져요.
짧은시간 간단하게 끓여도 된장은 본래 가지고 있는 콩의 담백한 맛이 있어서
급하게 찬을 해야 할 때 아주 유용한 메뉴가 되어준답니다.^^
▶ 순두부 된장찌개 ◀
순두부(1팩), 양파(1개), 감자(1개), 애호박(반개),
대파(1대), 표고버섯(3개), 미니새송이버섯(한줌)
저염된장(2), 고춧가루(1), 다시육수(혹은 쌀뜬물)
여러가지 재료를 골고루 넣어 '한 그릇 식사'로도 유용한 메뉴^^
재료를 씻어 전처리 과정을 걸쳐 준비해 주세요.
순두부(1팩), 양파(1개), 감자(1개), 애호박(반개),
대파(1대), 표고버섯(3개), 미니새송이버섯(한줌)
다시 육수를 늘 뽑아 두시고 사용하시는 주부님들도 계시고,
냉동실에 얼려두고 사용하시는 주부님들~
저처럼 간편하게 티백하나로 즉시 해드시는 분들^^
다시육수가 준비되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쌀뜬물을 사용하셔도 좋아요.^^
다시육수는 모든 재료가 잠길 정도의 양!
준비된 육수에 재료들을 모두 썰어 넣어 주었습니다.
모든 재료 한방에! 간편하고 빠르게~ 그리고 맛있게! ^^
재료를 다 넣어 주셨다면 이제 된장을 풀어주셔야겠죠?
시중에서 된장을 사서 쓰는 저는 저염된장이라는 싱거운 된장을 사용해요.
된장 2스푼을 거름망을 이용해서 잘 풀어주었어요.
평소 음식을 해드실 때,
집 된장이 짜다 싶으신 분들은 시중에 판매되는 저염된장을 사셔서
반반 섞어서 사용해보세요.^^
재료가 끓기 시작하면 고춧가루를 1스푼 넣어주세요.
칼칼한 맛을 원하신다면 청양고추도 송송~해주시구요.^^
순두부도 함께 넣어줍니다.
한소끔만 끓여주시면 완성! ^^
오래 끓이시면 짠맛이 강해지고~ 건강에 해로우니 한소끔만 끓이신 뒤, 불을 꺼주세요.
표고버섯이 들어가 천연 감미료 역할을 제대로 해주었네요.^^
몽글몽글한 순두부와 뽀도독 씹히는 미니새송이버섯이 식감을 재미지게 해주네요.^^
라면처럼 한소끔 끓여내는 간단한 '순두부 된장찌개'로~
급한 저녁을 후다닥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저염된장을 이용한 건강된장찌개 오늘 한번 끓여드셔보세요.
건강을 늘~생각하시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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